어느 토론토 청년의 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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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lobal News 캡쳐>

에밀리 윌체스키는 23살이고 토론토에서 성장한 밀레니엄 세대이다. 그는 최근 자기 세대는 더 이상 토론토에서 집을 사기가 어렵고 외곽으로 외곽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토론토 신문사(TorontoStoreys.com)에 투고를 했다.

“10년 전만 해도 내 인생이 있는 곳은 여기(토론토)였어요. 그런데 이제는 불가능한 것 같아요. 집을 산다는 것은 우리 세대에게는 그저 조크 같은 이야기가 되고 있어요. 아직도 나는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데 내 친구들도 상황은 마찬가지에요. 10년 전만해도 이 나이기 되면 독립해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시장상황이 우리의 독립을 가로막고 있어요.”

2017년 4월 광역 토론토시 주택 평균 거래가격은 $921,000이었다고 한다. 에밀리는 주택 가격이 이런 식으로 계속 상승한다면 밀레니엄 세대가 집에 투자한다는 것은 더 이상 불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내 미래와 인생을 그릴 때면 늘 집과 백야드를 떠올렸어요. 그게 이다지도 손에 닿지 않는 꿈이었다니 좌절감마저 느껴요.”

<7/11 Globa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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