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New Home 최대 착공수 2006년 기록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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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2일자 The London Free Press에 따르면, 2017년 런던지역 신규주택 착공수가 기존기록을 갱신하였다고 합니다. 11년 전인 2006년 종전 기록을 1달이상 더 남은 시점에 연최대 착공수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건축업계에서는 분양할 토지와 경험있는 노동력만 더 제공되었다면 이보다 훨씬 많은 집을 착공할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새집을 짓는 건축시장의 활기는 런던 뿐만아니라 인근도시 St. Thomas 와 Strathroy까지 확산되고 있으며, 런던지역은 11월 한달 동안에만 641채가 신규 착공되었고, 2017 연통합수치로는 3756채가 착공되어 2006년 연최대 착공수를 올해 11말 기준 이미 100채 이상 넘어섰습니다.

주택시장의 기록 갱신은 신규주택 시장 뿐만아니라 기존 Resale home 시장에서도 나타났습니다. 런던 연최대 주택거래량(10,193채) 기록은 지난해인 2016년 이었으나 지난 11월말 기준 연통합 런던주택거래량은 이미 이 기록을 넘어선 10,790채가 거래되었습니다.

주택시장의 활기로 몇몇 빌더들은 보유한 토지를 모두 팔아 더이상 계약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런던 주택건설협회(LHBA)는 불만(?)을 표시합니다. 현재 빌더들이 직면한 큰 문제중 하나가 경험있는 건축노동력을 확보하기가 어렵다는 것 입니다. 모든 분야에서 부족하지만 목조기둥을 세우는 Framing 기술자와 집의 기초를 세우는 콘크리트 Foundation 작업 기술자가 특히 부족하다고 합니다. 빌더들에게 또하나의 큰 어려움은 집을 지을 땅이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점이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건설협회는 시 관계 공무원들과 적극적으로 접촉하고 있다고 합니다.

The Canada Mortgage and Housing Corp. (이하, CMHC)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1월 신규주택건축시장과 Resale Home 거래실적 기록갱신의 결과는 놀랄만한 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어차피 주택시장은 기존 주택시장과 신규주택시장이 상호 연결되어있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즉, 빠른 인구증가와 낮은 신규매물 공급량은 결국 주택수요자들을 신규주택시장으로 관심을 돌리게한다는 겁니다.

CMHC 분석에 따르면, 런던이 인구가 늘어나는 확실한 증거로 임대아파트 공실률을 제시합니다. 현재 런던 아파트 공실률은 16년 동안 최소 수준인 1.8%에 불과합니다. 즉 주택임대시장 또한 주택시장과 별반 다르지않은 활황 시장이며 이는 아파트 건설업 까지도 그 열기를 이어주고 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 11월 한달 간 다세대주택 건설착공은 거의 500 유닛에 달하는데 이중 약 400채는 아파트형이며 약 100채는 타운하우스 형 입니다. 현재 아파트 건설은 주로 런던 북쪽과 York St 상에 Tricar Group이 짓고 있습니다.

최근 타운하우스 형 주택의 인기도 급격히 늘어서 신규로 착공한 타운하우스 수가 2016년 11달 동안 370채 였으나 2017년 11달 동안은 무려 713채가 착공하였습니다.

단독주택건설은 그 인기가 꾸준하여 2016년 1년동안 1313채가 착공된 반면 2017년 11월까지는 총 1690채가 착공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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