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스마트 자동차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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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Smart Car에 적용되는 핵심기술 중에 현재 일부 적용되기 시작하고 있는 기술을 알아보겠습니다.

차선유지를 위한 기술 : 먼저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LDWS, Lane Departure Warning System)과 차선유지 지원스스템(LKAS, Lane Keeping Assistance System)입니다. 현대 제네시스(Genesis)의 일부 패키지 등 최근 고급 럭셔리 자동차에 장착되기 시작하는 이기술은 자동차 Wind Shield 윗쪽 전방에 설치된 카메라로 수집된 영상정보를 컴퓨터 분석을 통해 1. 먼저 차선을 인식하고 2. 차선을 이탈하면 경보음이나 운전석의 계기판 패널에 경보 사인을 보내는 기술이 LDWS이고 이 차선이탈 경보시스템으로 얻은 정보를 기초로 자동차가 스스로 실제 핸들을 좌우로 조작하여 차선 안으로 차체를 유지시켜 주는기술이 LKAS입니다. 일부 차량은 LDWS만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완벽한 자동 차선유지는 아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특히 차선이 희미하다던가 눈이나 얼음 또는 흙 등으로 차선이 덮혀있는 경우 영상정보 분석상 차선인식이 안되기 때문에 제기능이 발휘되지 않을 경우가 있습니다. 즉, 이미 실용화된 스마트 자동차의 기본 기술이지만 아직 완벽한 무인운전이 실현되지는 않고 현재는 보조적인 기능으로 만족해야 하는 단계입니다.

앞차와의 간격 유지을 위한 기술 :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ACC, Adaptive Cruise Control 또는 Advanced Cruise Control)은 기존의 Cruise Control이 불가능했던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시켜 줍니다. 그동안은 차량의 속도만을 Setting하여 주로 고속도로에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이 기능의 최대 단점은언제나 액셀을 밟지 않아도 차량이 속도를 내고 주행을 하지만 항상 최고의 집중력을 가지고 전방을 주시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칫 주의가 산만할 때 커브길을 만나거나 옆차가 자신의 주행속도 보다 더 낮은 속도록 끼어들기를 하거나 앞차가 어떤 상화이 발생하여 서행하거나 속도가 줄어들거나 하는 경우는 본인 100% 책임의 추돌사고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ACC는 차량의 주행속도를 지정할 뿐 아니라 차량 앞에 설치된 레이다를 통해 앞차와의 간격 까지 지정하여 달리다가 지정된 거리 안에 앞차가 들어오면 ( 속도를 줄이거나, 새로운 차량이 끼어들기 하거나 장애물이 생기는 경우) 자동적인 브레이킹으로 차의 속도를 줄이거나 정지 까지 하는 기능입니다. 크루즈 컨트롤은 차량의 속도를 유지시켜주는 기능이 제 1세대 기술이라 하면, 앞차와 일정거리 이하로 가까워져 추돌 가능성이 있을 때 브레이킹을 하는 기능이 추가되어 제 2세대 기술이 되었고,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엑셀, 브레이킹을 번갈아 가며 작동시켜 거리를 유지하며, 엑셀링이나 브레이킹 시에도 운전자가 직접 운전을 하듯 부드럽게 가속, 감속, 출발, 정지를 하는 기능이 되어 제3세대 기술이라 합니다. 일단 이 3가지 기술이 완비된 차량의 경우 불충분하나마 무인 운전의 필수 요건은 갖추어 진 것입니다.

앞차와의 추돌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FCWS, Forward Collision Warning system)은 차량 전방에 장착된 레이다와 카메라에서 얻어진 영상정보를 기초로 원거리의 도로를 감시하다 차량 이외 서행하거나 정지한 물체를 발견할 경우 사전에 소리나 영상정보로 운전자에게 경고를 해주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전방 충돌 방지 시스템(FCAS, Forward Collision Avoidance System)이란 FCWS에 의해 수집된 정보를 기초로 전방의 장애물의 크기, 위치, 거리를 분석해 급정거하거나 회피(급정거해도 충돌이 불가피하다고 분석되면 스스로 핸들조작을 통해 장애물을 우회)하는 기능을 말합니다. 상당히 진보된 기술이고 주위의 교통과 도로 상황을 모두 고려하기 때문에 항상 같은 결과가 나오지는 않지만 (예를 들어 차량이 정차해도 전방의 장애물과 충돌하자 않는다고 판단되면 정차하나, 거리가 너무 가까워 충돌할 것으로 판단하면 우회, 그럼에도 주위에 다른 차량때문에 2차적인충돌이 예상되면 급정거 기능을 선택) 모두 지능화된 소프트웨어에 따라 자율 판단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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