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런던 주택시장 또 다시 최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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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기록이래 런던 6월 주택거래량이 또다시 기록을 갱신하였습니다. 총 1245채의 주택이 거래되었고 이는 이전 최고기록이었던 2016년 6월 거래량 보다 9.9% 나 늘어난 수치 입니다.

런던 주택 시장은 2017년 1월부터 6개월 연속 매월 월 최고기록을 갱신하여 왔습니다. 캐나다부동산협회(CREA) 발표에 따르면 지난 4월말 주정부의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온타리오주 다른 지역의 주택거래량은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추세는 런던지역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던 것 같다’고 런던부동산협회 대표 Jim Smith는 이야기 합니다. 또한 비록 다른 도시들의 거래는 주춤하지만 런던지역 중개인들의 반응은 여전히 외부 바이어들의 문의 와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연 통합집계(1-6월)로 본 거래량 역시 매우 활황이었던 2016년 동 기간에 비해 무려 23%나 높은 거래 실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구분하여 보면 지난 6월 단독주택은 총 998채가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6% 거래가 늘어났으며 콘도미니엄은 247채가 거래되어 2016년 동기간에 비해 15.4%나 증가하였습니다.

하지만 평균주택가격은 $335,233으로 지난달에 비해 2.8% 하락하였고, 연통합 집계로 본 평균주택가격은 $331,524로 2016년 동기간에 비해 18.8% 증가하였습니다.

부동산 관련 비즈니스 중 가장 눈에 띄게 호황인 곳은 새집을 공급하는 신규주택시장 과 집을 Renovation하는 공사업들 이라고 부동산 중개인 협회는 보고 있습니다. 새집을 짓고자 하는 바이어들은 마땅한 토지를 찾기가 어려운 실정이며 가격 또한 매우 높게 형성되고 있는 추세 입니다.

집을 수리하거나 Renovation하는 Contractor들 또한 집주인들의 적극적인 투자로 매우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집값 상승은 집을 소유한 사람들에게 주택개선을 통한 투자 대비 보상에 대한 확신이 커지게 하면서 주택을 Renovation하는 수요를 크게 키우고 있다고 봅니다.

이뿐만 아니라 주택경기의 활황은 기타 런던 지역 중소 사업들의 호황을 유발하면서 지역경제가 여러모로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즉 부동산 시장의 성장이 지역 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봅니다.

지난 6월 새로 시장에 나온 매물 수는 2016년 동 기간에 비해 9% 늘어났으며 이는 가격이 오를 만큼 올랐다고 판단한 주택 소유주들이 시장에 자신들의 주택을 매물로 내놓는 경향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St. Thomas의 경우 111채의 주택이 거래되었고 지난해 6월에 비해 무려 46.1%나 거래가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주택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8%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아래 표는 지난달 런던에서 많이 팔린 주택의 형태별 구분입니다. 6월 단독주택의 평균가격은 $361,560으로 지난달에 비해 2.8% 감소하였고 콘도미니엄의 평균주택가격은 6.4% 하락하였습니다.

아래표는 캐나다부동산협회가 5월말 기준으로 발표한 캐나다 주요도시 평균주택가격 입니다.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하지만 런던지역 평균주택가격($330.432)은 캐나다 전체 평균주택가격($508,169)에 비해 여전히 크게 낮은 수치 입니다. 아마도 이런 차이가 온주 정부가 런던지역을 투기세 부과 지역에서 제외한 가장 큰 이유라고 봅니다. 하지만 온주 정부는 변호사들을 통해 세부 지역별로 외국인 구매자들의 매매 상황을 계속 집계하고 있으며 이는 투기세가 적용되지 않는 지역에 이들의 투기수요가 늘어나는지 않는지 계속 관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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