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세인토마스 부동산협회 발표에 따르면, 지난 6월 한 달간 런던지역에서 거래된 주택 수는 총 1,050채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로 예년과 거의 같은 수준이었고, 지난 달 5월 거래량과 비교하면 9.6% 줄어든 수치 입니다.
부동산협회는 비록 소폭 거래가 줄긴하였지만, 런던의 주택시장은 여전히 강보압세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진단의 근거로는, 1월부터 합산한 총 거래량을 기준으로 하면, 올해 6월말까지 총 거래량은 2018년에 비해 3% 증가하였기 때문이며, 또한 지난 10년간 평균 거래량에 비해 평균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하였기 때문입니다.
6월 한달간 런던에 총 신규 매물수는 1,463채로 1년 전과 비교하면 -0.9% 로 역시 예년과 거의 같은 수준이었습니다. 6월말 기준 총 매물수는 1,918채로 예년에 비해 소폭 증가하였습니다. 하지만, 아래 도표에서 보듯이 2017년 부터 이어진 매물부족 현상은 여전한 것으로 보입니다.
런던시 만을 고려해보면, 총 715채가 거래되었으며 거래량은 지난해 6월에 비해 0.6% 상승하였고, 평균주택가격은 $408,274 로 집계되었습니다. 세인토마스시는 총 73채가 거래되었으면 이는 2018년 6월에 비해 24.7%나 감소한 수치이며, 평균주택가격은 $354,064 이었습니다.
런던,세인토마스 부동산협회에 속한 거의 모든 지역이 아직까지도 Sellers’ markets으로 보이지만, 예외적으로, Middlesex County and Elgin County 지역들은 Balanced market으로 전환된 것으로 보입니다.
캐나다부동산협회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런던시에 신규 매물이 거래되는 평균 날 수 (number of days on market)는 10일, Elgin County는 21일, Middlesex County는 13일 그리고 St. Thomas and Strathroy 는 11일로 기록되었습니다. 이 지역 평균주택가격은 $403,382로 지난달에 비해 소폭 감소하였습니다.
런던지역을 세분화하여 평균가격 변동을 보면, London East 지역은$328,025로 지난해 6월에 비해 11% 상승하였고, London North지역 평균가격은$486,518로 1.4%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London South는 평균가격이 $403,405로 지난해에 비해 8.5% 상승하였습니다. 하지만 바로 한달전 가격 $434,017 과 비교하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St. Thomas은, $354,064을 기록하였고 1년 사이 무려 21% 나 상승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지난 5월과 비교하면 가격이 하락하였습니다.
아래 표4는 런던 포함 캐나다 주요도시 2019년 5월말 기준 평균주택가격표 입니다. 한때, 캐나다 평균가격과 비교하여 6만불 까지 좁혀졌던 런던 평균주택가격은 5월말 기준으로 40만불 이하로 내려가면서 그 차이가 다시 9만불 가까이 벌어졌습니다. 이는 런던지역 주택가격이 어느정도 조정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이는 반면, GTA를 중심으로 가격이 반등하면서 캐나다 평균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