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 Aylmer에서 열린 대규모 교회 모임 참석한 토론토 경찰 2명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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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경찰 대변인은 토론토 경찰 2명이 온타리오주 Aylmer의 경찰관 2명과 언쟁을 벌이는 것으로 보이는 페이스북 영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Aylmer의 경찰은 토론토의 경찰 2명을 종교 집회에 관한 COVID-19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목요일 Aylmer 경찰이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그들은 화요일 오후 8시 30분 경 인근 교회(Church of God Restoration)에서 열린 대규모 모임에 대한 민원을 접수받았다.

성명서에 따르면 “교회 주차장에서 Aylmer 경찰관들이 두 사람을 상대하는 동안 18명이 교회 건물을 빠져나가는 것을 보았다”며 당시 주차장에는 여러 대의 차량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마스크를 쓰거나 사회적 거리를 두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는 것을 목격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토론토 North York 출신의 남성, Scarborough 출신의 여성, Aylmer 출신의 남성 2명이 온타리오 Reopening Ontario Act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전하며, 조사가 더 진행 중이며 잠재적으로 더 많은 기소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기소된 네명 중 두 사람은 토론토의 경찰관들임을 확인되었다.

같은 목요일에 Lanark-Frontenac-Kingston 지역의 MPP인 Randy Hillier가 페이스 북에 올린 거의 4분 분량의 비디오는 교회건물 밖에서 무슨 말이 오갔는지 일부를 보여주었다.

페이스북 게시물은 해시태그 #NoMoreLockdowns #WeMustResist #WeAreLivingALie가 붙어있고 제목은 “(토론토)경찰이 자신들의 권리 헌장(Charter Rights)을 행사하는데도 기소되는 영상”이라고 되어있었다.

“이 소식은 뉴스에서 접할 수 없겠지만, Aylmer의 한 교회 모임에 참석하고 집회의 권리를 행사하던 두 명의 경찰관이 온타리오 Reopening Act에 따라 기소되었다.”

영상의 시작 부분에서 어느 마스크를 쓰지 않은 평상복 차림의 남자가 마스크를 쓰고 제복을 입은 경찰과 언쟁하는 모습이 보여진다.

사복 차람의 남자가 말한다. “당신은 여기 사람들을 괴롭히고(harassing) 있다.” “당신도 나처럼 권리헌장(the Charter)에 대고 맹세하지 않았나?”

Aylmer 경찰은 약간 뒤로 물러서면서 그 남자에게 손을 흔들며 자신은 법을 집행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한 여성은 다른 경찰관에게 “당신들은 지금 사유지에 들어가려고 하고 있다”며 경고했다.

첫번째 경찰관은 사람들에게 “법원이 판단할 것이다. 법원이 판단할 것이다”고 말했다.

여성은 “당신은 지금 교회 주차장에 있다. 이러고서는 어떻게 밤에 잠을 잘 자겠느냐?” 하며 자신은 20년 넘게 경찰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 같으면 절대로 제복을 입고서 종교적인 장소에서 당신 둘이 하는 방식대로 (무례하게) 행동하고 말하지 않을 것이다.”

“미안하지만, 관료적인 방식으로 권위에 먼저 의존하는 당신의 의사소통 기술은 끔찍할 뿐이다.” 그 여자가 말했다.

첫번째 경찰은 돌아와 자신들을 경찰이라고 밝히고서는 법을 어겼다며 기소한다고 밝혔다. 모인 사람들은 권리와 자유에 관한 헌장(the Charter of Rights and Freedoms)을 언급하면서 경찰들에게 큰 소리로 비난했다.

“당신 상관과 이야기해야겠다.” 그 여자가 말했다.

“나도 그래야겠다.” 경찰이 말했다.

영상이 끝날 무렵 여성은 경찰관이 수색영장 없이 사유지에 들어왔다고 비난하며 이름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경찰은 다른 경찰 차량으로 멀어져 갔는데, 자신의 신분을 밝히는 소리는 오디오로 들리지 않았다.

이 교회 건물에서는 이전에서도 여러 사건들이 있어왔다.

2월에는 고등법원(Superior Court)에서 “온타리오 규정 82/20을 직간접으로 위반하지 않도록, 10명 이상의 사람들이 교회 실내와 실외에서 모임을 갖는 것을 금지하라”는 명령을 받고 드라이브 인 서비스를 실시한 바 있다.

1월 말에 교회는 실내에서 직접 예배를 했고 그 결과 교회 관련자 두 사람으 온타리오주 범칙금을 부과받았다.

1월 초에는 유튜브에 영상이 올라왔는데 헨리 힐데브란트 목사는 “우리는 종교서비스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잠시 둘러보고 있다”는 말을 하고 있었고 교회 내부에는 약 100명의 사람들이 서 있는 것 같았다. 며칠 후 경찰은 티켓을 발행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Aylmer 경찰서장 Zvonko Horvat는 “특정 개인의 단일 행동이 Aylmer 경찰과 토론토 경찰서와의 관계를 약화시킬 일은 없다.”고 말했다.

토론토 경찰 대변인은 영상에 대해 알고 있으며 검토 중이기는 하지만 조치가 취해질지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온타리오주는 현재 긴급상황(state of emergency)와 자택대기령(stay-at-home order)에 따라 실내 또는 실외에서 같은 집에 살지 않는 사람들의 모임은 금지되어 있다. 유일한 예외는 독거 가구가 다른 가구와 모이는 경우이다.

그러나 규정에 따라 종교예배, 결혼식 및 장례식은 실내 및 실외 모두 10명으로 제한된다. 참석자들은 안면마스크 또는 커버(의학적으로 면제되는 경우 제외)를 착용하고 최소 2m 간격을 유지해야한다.

담당 공무원은 규정에 따라 모임을 해체하고 시설의 임시 폐쇄를 명령할 수 있다.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참석자에게는 $750의 벌금이 부과되고 주최측에게는 최소 $10,000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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