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딜러샵에 차 수리를 맡겼는데 앱에 90km 도로운전 했던 것이 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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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k Statti씨는 후방 카메라를 수리하기 위해 대리점에 차를 맡겼다. Nissan 고객이었던 그는 그 이후 자기의 차가 대리점에서 90km나 운전된 사실을 알고 경위를 파악하는 데 두 달의 시간을을 보냈다.

Frank Statti는 3개월 전에 2017 Nissan Altima를 수리하기 위해 대리점에 맡겼다.

Global News 인터뷰에 따르면 Statti씨는 후방 카메라가 간헐적으로 작동하지 않아서 수리해야 했다. 그러나 그가 휴대전화로 보험회사의 모니터링 앱을 체크해보니 차가 한밤중에 자신의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다는 것을 알고는 걱정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누가 내 차를 훔쳐가버린 게 아닌가 생각했다.”라고 그는 말했다.

Milton에 사는 Statti씨는 보험사를 바꾸어 운전습관을 모니터링하는 앱을 설치한 적이 있다. 그는 차를 구입했던 대리점인 Milton Nissan에 수리를 위해 자기 차를 갖다 주었을 때 서비스 직원에게 차에 이 장치가 있다는 사실도 언급했다.

Statti씨는 그날 저녁에 자신의 차가 대리점에서 90km나 떨어져 있는 곳에 있는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그의 차에 있던 앱을 통해 데이터를 추적한 바에 따르면 자신의 차는 401 고속도로 근처에있는 우드스탁으로 가는 길의 대부분에서 제한속도 이상으로 주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Global News에서 Statti씨가 제공한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차량은최대 148km/h까지 달렸고 대부분 고속도로에서 100km/h 속도제한을 초과했다.

Statti씨는 차량이 도난당했다고 생각하고 Halton 지역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다른 경찰서의 경찰이 이른 아침 시간에 앱에서 표시되어있는 Woodstock의 위치에 갔더니, 그 차는 Milton Nissan의 서비스 기술자 중 한 사람이 운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대리점의 운영파트너 Tim Hoogaars씨는 “우리는 맡겨진 차를 집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사전에 동의를 받았다. 차가 시외에 있다는 것을 알렸고 세 명의 증인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기술자들이 문제점을 평가하기 위해서 고객의 차를 집으로 가져가는 것은 일반적인 관례라고 말했다.

“때로 차량을 대리점에서 진단할 수 없는 경우에 소비자에게 진단을 위해 하룻밤 차량을 집으로 운전해서 가져가도 되는지를 묻는다. 진단을 위해 운전을 하는 것은 이 분야에서 드문 일이 아니다.”라고 Hoogaars씨는 말했다.

“이에 대한 동의를 서면으로 받았어야 하나? 분명히 그렇다. 그러나 이슈가 되기 전에는 한 번도 사고가 없었다.”

Statti씨는 차를 하룻밤 놔두는 데에는 동의했지만 차가 Milton을 벗어나거나 거의 150km에 달하는 속도로 고속도로를 왕복함으로써 후방 카메라를 진단하는 방식에는 동의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는 또한 차량이 고속으로 주행한 것이 기분 나쁘다고 말했다. 이 운전 데이터는 보험사를 옮기더라도 새 보험사에서 기록을 확인할 수 있고 그 업체가 보험료를 계산하는 데에 사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Statti는 대리점으로부터 사과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대리점의 매니저는 문제를 의논하기 위해 방문했을 때 나가라는 말까지 했다고 말했다.

“그는 나를 사무실에서 쫓아내며 경찰을 부를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내가 자신의 직원을 불법적으로 추적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Statti는 대리점 측이 장거리 운전에 따라 줄어든 연료를 보충해넣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Global News가 이 사건에 대해 Nissan Canada에 문의했을 때 업체는 대리점 직원이 사적인 목적으로 운전한 것은 아니라고 답했다.

사고건이 있은 지 두달이 지났지만 Statti씨의 후방 카메라는 여전히 수리되지 않은 상태로 있다고 한다.

Nissan Canada 측은 다른 대리점에서 검사를 실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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