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 공식적으로 6월 30일부터 재개(reopening) 2단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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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 정부는 1단계에서 3주가 지난 시점보다 2일 빠른 6월 30일 수요일 새벽부터 다음 단계인 2단계로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COVID-19 예방접종률 전망치가 밝고 코로나와 관련된 건강 지표가 계속 향상됨에 따라 그동안의 제재조치가 더욱 완화되고 비즈니스들도 2단계에서 더 많이 영업할 수 있게 된다.

원래는 6월 11일 1단계가 시작된 후 3주(21일) 지난 시점인 7월 2일에 2단계로 이동할 예정이었다.

영업이 허용되는 사업체에는 미용실이나 네일 살롱과 같은 개인관리 서비스가 포함되며, 이러한 서비스는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정원의 25%까지 수용할 수 있다.

야외 식사도 테이블당 4명에서 6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거리에 입구가 없는 비필수 상점에서도 정원의 25%까지 수용하며 영업을 할 수 있다.

2단계에서 허용되는 주요 사항은 다음과 같다.

  • 야외 사적모임(social gatherings) 및 공개행사 최대 25명까지 가능
  • 실내 사적모임 및 공개행사 최대 5명까지 가능
  • 필수로 분류되는 상점은 정원의 50%까지 수용하여 영업 가능
  • 비필수로 분류되는 상점은 정원의 25%까지 수용하여 영업 가능
  • 마스크를 착용하는 개인관리 서비스업은 정원의 25%까지 영업 가능
  • 야외 식사는 테이블당 6명까지 가능
  • 결혼식, 장례식, 실내 종교 예식과 서비스는 특정 공간의 최대 25%까시 수용 가능
  • 야외 피트니스 교실의 경우 3m의 물리적 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인원으로 수업 가능
  • 신체 접촉이 없거나 피할 수 있는 야외 스포츠는 참여인원이나 팀 수에 제한이 없음
  • 1박 2일 어린이 캠프는 지침에 따라 운영하는 조건으로 허용
  • 야외 스포츠 시설에서는 관중의 25%까지 수용
  • 야외 콘서트장, 극장, 영화관의 관중 25%까지 수용
  • 야외 박람회, 시골 전시회, 축제에서 25%까지 허용

5월 말에 공개된 3단계 완화 계획에 따르면 2단계 진입을 위해서는 온타리오주 적격자의 1차 접종 비율이 70%를 넘어야 했고 2차 접종자는 20%를 넘어야 했는데 온타리오주는 이미 이 수치를 넘어섰다.

수요일에 온타리오주 보건당국은 18세 이상의 성인 1차 접종률이 76% 이상을 기록했으며 2차 접종률은 27% 이상이라고 보고했다.

코로나 사례는 4월 3차 유행에서 하루에 4천건 이상을 넘어서던 정점을 지나 5월 말 경에는 하루 1천건을 약간 상회하는 정도로 급격한 감소를 보였으며 6월에 들어서는 대부분 500건 정도이거나 그 이하를 기록했다. 테스트 양성률과 입원 환자도 크게 감소했다.

3단계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최소 3주가 더 필요하며 주민의 80% 이상이 1차접봉을 받아야 하고 25% 이상이 2차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이 때에는 마스크를 항상 착용할 수 없는 환경이라도 실내활동이 더 큰 폭으로 허용될 예정이다.

3단계에서 허용되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대규모 실내, 실외 모임 및 실내 식사
– 소매업 수용인원 확대 (2m 거리는 계속 유지)
– 실내 종교 서비스와 예식 큰 폭 허용
– 실내 회의, 이벤트 공간 인원 확대
– 실내 스포츠, 레크리에이션 시설 이용 확대
– 실내 좌석 이벤트, 관광 명소, 문화 시설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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