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미들섹스 보건부(MLHU)는 6월 28일 월요일 오전 8시부터 12세 이상 모든 사람에게 2차 백신 접종 예약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보건부는 COVID-19 백신이 대량으로 조달되고 추가적인 직원들이 보강됨에 따라 2차 접종 간격을 단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온타리오 주는 며칠 전 금요일에 2차접종 단축을 위한 재예약 가능 연령이 18세부터로 확대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2차 접종을 단축하기 위해 재예약 할 때는, mRNA 백신의 경우 1차 접종 후 28일 이전에 2차 접종을 받으면 안된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보건부는 강조했다.
2차 접종 재예약은 mRNA 백신을 1차 접종 받은 사람들만 할 수 있다. AstraZeneca 백신을 1차 접종받은 사람들은 2차 접종을 위해 최소 8주를 기다려야 한다.
MLHU는 클리닉들에 백신 용량을 추가했으며 월요일 아침부터 약 5만 건의 예약을 추가적으로 받을 것이며 매일 6,600건의 예약이 추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면 무엇을 할 수 있나?
캐나다 보건국(PHAC)은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들에 대한 지침을 전 주 금요일 발표했다.
2차 예방 접종까지 모두 받아서 “백신 접종이 완료”된 사람은 더 이상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고 야외에서 여러 가정의 사람들과 물리적 거리를 두지 않아도 되다. 이는 백신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과의 접촉의 경우에도 해당된다. 다만, “백신 접종이 완료”되려면 2차 접종을 받고 그 효과가 생기는 시점으로 간주되는 14일이 지나야 한다.
2차 접종 후 14일이 지나면 포옹, 친구와 캠핑, 소규모 가족들 간의 바베큐, 근접 스포츠, 야외 결혼식 및 야외 생일파티를 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실내 모임은 사정이 좀 다르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다른 백신 접종 완료한 사람들과 실내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여기에는 소규모 친구 그룹과의 식사, 스포츠 경기 관람, 포옹이 포함된다.
그러나 캐나다 보건국은 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1차 접종만 받은 사람들과 실내 모임을 가질 경우 여전히 마스크 착용, 2m 간격 유지 등의 조치를 따르도록 촉구하고 있다.
여기에는 실내 축하 행사, 실내 생일 파티, 종교 예배, 체육관이 포함된다.
만약 콘서트나 스포츠 행사나 하우스 파티 등 대규모 인파가 있는 모임이라면 실외나 실내 상관없이 또한 마스크 착용과 물리적 거리 유지를 권장하고 있다.
전 주 금요일 오후 기준으로 캐나다의 12세 이상 76.5%는 COVID-19 백신을 1회 이상 접종 받았고 총 인구의 23.8%는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이 수치는 병원과 중환자실의 과부하를 피하는 선에서 대중에게 이동 제한 조치를 취하던 것을 완화하려면 12세 이상 캐나다인의 75%가 최소 1회 접종을 마치고 20%는 2차까지 접종을 마쳐야 한다는 연방정부의 초기 목표를 초과한 수치이다.
부분적으로 접종받았거나 아예 받지 않은 사람들
캐나다 보건국에 따르면 부분적으로 1차 예방 접종만 받았거나 예방 접종을 아예 받지 않은 사람들은예방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과 함께 가족 바베큐, 친구나 가족과의 캠핑, 호수에서의 수영, 마스크 없는 포옹 등의 야외 모임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어린이 야외 생일파티나 야외 결혼식과 같은 야외 모임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1차 접종만 받았거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과는 물리적 거리를 두도록 하였다.
친구 그룹과의 저녁 식사 혹은 스포츠 경기 관람과 같은 실내 모임의 경우, 1차 접종만 받았거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은 오직 “주위 모든 사람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아무에게도 심각한 질병을 초래할 위험이 전혀 없는 경우에만” 참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실내 파티, 축하 행사, 종교적 예배 장소, 실내 체육관 등에서 다른 1차접종자들이나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과 함께 실내 모임에 참석할 수는 있으나 다만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물리적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