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과 모더나 백신은 보다 오랫동안 코로나 바이러스의 공격로부터 보호하는 면역체계 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Nature지에 게재된 논문은 mRNA 백신(화이자와 모더나)으로 면역이 형성된 사람들의 경우 두 번의 예방주사를 접종 받은 후 추가적 주사(booster)가 덜 필요하거나 전혀 필요가 없을수도 있다는 가정, 즉 매년 코로나 백신을 추가로 접종받지 않아도 된다는 개념에 힘을 실었다.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mRNA 기반 백신은 보다 지속적인 세포 반응을 생성하며, 이는 본질적으로 면역 반응이 훨씬 더 강력하고 내구성이 있음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선임 연구자인 Ali Ellebedy 박사는 보도 자료에서 “germinal center”는 항체의 지속적인 면역 반응에 있어서 핵심이라고 말한다.
워싱턴 대학 의과대 부교수이기도 한 Ellebedy 박사는 germinal center는 ‘면역 기억’이 형성되는 곳이며 이 기억이 오래 갈수록 우리의 면역력은 더 지속적이 된다고 말했다.
Pfizer와 Moderna는 전에 추가적 접종이 매년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COVID-19를 예방하는 mRNA 백신의 효능과 수명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지속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셈이다.
연구원들은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지 4개월 후에 연구 참가자들을 조사한 결과, 면역 세포를 위한 일종의 ‘훈련소(boot camp)’에 비유되는 germinal centre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우는 면역 세포들을 계속 뿜어내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우리는 백신 접종 후 15주가 지난 후에도 여전히 germinal centre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우리는 아직도 germinal centre를 관찰하고 있는데 약화되지 않고 있다. 이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
Queen’s University의 전염병 부서 Gerald Evans 박사는 특정 감기와 마찬가지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면역 작용이 수십 년 동안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전에 몇몇 연구자들은 백신 접종을 받기 전에 COVID-19에서 회복된 사람들은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체계에서 항체가 증가함으로 인해 매년 추가 접종을 받지 않아도 될 것이라는 의견을 표명한 바 있다.
에반스 박사에 따르면 COVID-19의 변이 바이러스는 잠재적으로 백신의 효능을 저해할 수 있다.
그러나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그러한 변종에 대해서도 장점이 있다고 Evans 박사는 말했다.
Evans에 따르면 mRNA 백신은 6주 이내에 신속하게 재조정되어 새로운 또는 신흥 변이에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다시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재접종해야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모든 반복을 언젠가는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