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캐나다 날씨는? 2021-2022년 겨울 일기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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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라니냐의 영향으로 춥고 눈이 많이 오는 날씨가 일찍 다가올 것으로 예상되며 가을은 빠르게 겨울로 넘어갈 것이라고 Global News 수석 기상학자는 예보했다.

현재 기온이 급하게 변하고 있으며 특히 중부(central)와 동부(eastern) 캐나다에서는 겨울이 떠 빨리 그리고 혹독하게 시작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태평양에서는 2년 연속으로 라니냐(La Niña)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정상적인 온도보다 바다 온도가 더욱 차가운 이 현상은 2년 연속으로 나타남으로써 “더블 딥(double dip)”이 되었다. 1950년 이후 12번 나타났던 라니냐 현상 중에서 8번 더블 딥이 된 바 있다.

라니냐는 중간 위도 지역의 제트 기류에 영향을 미침으로써 캐나다 전역의 기상 패턴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라니냐는 차가운 해류 형성)

지금으로서는 이변 겨울에 서부지역에서는 평년보다 더 춥고 눈이 많이 내리는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동부지역은 그에비해서는 좀 더 온화할 것으로 보이지만 역시 많은 눈이나 비가 예상된다.

온타리오 지역의 경우 초반의 맹렬한 추위는 비교적 온난한 오대호의 영향으로 상대적으로는 온화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가을 초반 예상외로 기온이 따뜻하였으며 이는 오대호의 수온이 평년보다 3도에서 5도 정도 높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로인해 겨울 초반에 북극의 한기를 완화시킬 수 있겠지만 이러한 환경은 11월과 12월에 본격적으로 접어들면 ‘호수 효과’로 인한 다량의 눈을 형성할 수도 있다.

지난 겨울과 마찬가지로 빠르게 시작되는 겨울은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며, 1월과 2월에는 평년보다 많은 강우량이 예상된다.

(온타리오와 퀘벡은 대체로 평년보다 따듯할듯…)

이러한 강우량과 함께 라니냐의 전형적인 특징인 상당한 눈폭풍(snow storms)도 빈번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한겨울에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높은 강설량이 동시에 빈번히 발생할 수 있다.

3월은 다시 평년보다 더 추워져 제설작업하는 사람들이 바쁠 것으로 보인다.

스키리조트의 경우 시즌이 한창일 때 강추위와 온화한 날씨가 번갈아 생김으로써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뉴스 기상 예보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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