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연방정부, 단기 육로 여행의 경우 PCR 테스트 의무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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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는 이번 주 후반에 72시간(3일) 안에 미국에서 캐나다로 돌아오는 여행에 대해서는 PCR 테스트 의무를 철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조치는 시민권자와 영주권자 모두에 적용되며, 11월 말이나 12월 초에 발효될 것으로 예상된다.

캐나다 외 지역으로 72시간 이상 여행한 후 귀국하는 경우에는 귀국 시 여전히 PCR 검사와 음성결과가 필요하다.

미국은 11월 8일 코로나 완전 예방접종을 마친 캐나다국민에 대해 육로 국경을 개방한 바 있다.

그러나 PCR 테스트 의무와 이에 따른 추가 비용에 대한 우려로 많은 캐나다인들은 여행을 꺼려온 상황이었다.

미국으로서는 육로로 국경을 통과할 때 음성 테스트를 요구하지 않는다. 미국로 들어가거나 캐나다로 들어오는 여행자들은 모두 COVID-19 예방접종을 완료했음을 증명해야 한다.

현재 캐나다에 입국하려는 모든 여행자는 자신의 비용으로 실시한 PCR 테스트의 음성 결과를 제출해야 국경을 통과할 수 있으며 국경에 도착하기 72시간 이내에 실시한 것이어야 한다.

BC주 John Horgan 수상은 사람들이 국내에서 미국으로 넘어갈 때 BC주에서 테스트를 실시하고 미국으로 들어갔다가 72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서 다시 캐나다로 입국할 때 출국 직전에 BC주에서 했던 검사 결과를 이용하여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상황에 대해 “멍청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이유로 Horgan 수상과 BC주 정부는 단기 여행에 대하여 PCR 테스트 의무조항을 철회해줄 것을 주장해왔다.

PCR 검사 비용은 $150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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