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Sumas 평원지역(Prairie)의 홍수 위성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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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11/19) 미국 회사 Maxar Technologies는 Abbotsford시 인근 Sumas 평원지역(Prairie)의 범람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이 회사가 수집한 이미지에 따르면 ‘대기의 강(atmospheric river)’가 BC주 프레이저 밸리(Fraser Valley)에 기록적인 홍수를 일으킨 후 5일이 지난 시점에 집과 농경지와 고속도로가 침수되어 그 피해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준다.

‘대기의 강(atmospheric river)’이란, 대기 중에 대규모로 이동하는 수증기의 “강”으로서 막대한 홍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NASA는 밝힌바 있다. 따듯해진 바다에서 증발한 수증기가 그 주요 원인으로 지상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하는 태풍도 이 “대기의 강”에 해당한다고 알려졌다.

평원지역 680명에 가까운 주민들이 집에서 대피했으며, 소방대원들은 현재 워싱턴 주의 Nooksack 강에서 유입되는 물을 펌프를 최대한으로 가동하며 관리하려고 애쓰고 있다.

토요일에 Abbotsford 시장 Henry Braun는 Sumas 강의 수문이 마침내 부분적으로 열려서, 대원들이 펌프를 이용하는 것보다 범람한 물을 7배 이상 신속하게 빼낼 수 있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Braun 시장은 평원지역 일부에서는 이미 녹지 부분이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지만, 다음 주에 이 지역에 최대 1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가오는 강수량 때문에 여전히 불안한 상태라고 말했다.

홍수 전 이미지
홍수 후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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