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을 주사하던 런던 의사, 접종자에게 피부암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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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한 남성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으려고 클리닉을 방문했다가, 의사가 백신을 투여할 때 피부암을 발견하여 (어쩌면) 목숨을 구하게 되었다.

온타리오주 런던의 가정의인 제시카 헌터-오렌지(Jessica Hunter-Orange) 박사는 2021년 4월 16일 Agriplex 대량 백신접종 클리닉에서 교대 근무를 하던 중 환자의 팔 뒤에서 점을 발견했다.

그녀는 환자가 앉아 소매를 걷을 때부터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아챘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박사는 그의 팔 뒤에서 검은색과 짙은 갈색, 그리고 다소간의 빨간색이 섞여 기형적으로 생긴 반점을 발견했다.

그녀는 즉시 그 반점이 흑색종(melanoma)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이 환자는 백신을 접종하면서 운이 좋게도 피부과를 전공한 가정의(Hunter-Orange 박사)를 만난 것이다. 그녀는 백신 센터에서 주사접종을 돕고 있었다.

그녀는 즉시 의심스러운 반점이 있다는 것을 남자에게 알렸다.

환자는 다음 주에 피부과를 방문했고 그곳에서 반점이 암이라는 것을 확인해 주었다.

반점을 제거하고 암이 사라졌는지 확인하기 위한 두 번째 검진을 마친 후 환자는 그녀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내왔다고 그녀는 말했다.

한편, 2021년 10월 Vancouver Canucks와 Seattle Kraken 아이스하키 시합에서도 유사한 일이 있었다.

새해 첫날 Seattle Canucks 팀은 소셜 미디어에 연락해서 Canucks 팀의 장비 관리인인 Brian Hamilton의 목 뒤에 있는 반점을 발견한 Kraken 팀의 한 관중을 찾았다.

해밀턴씨는 치료를 받은 후 반점이 악성 흑색종(피부암)이라는 것을 진단받았고 치료하지 않았으면 치명적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결국 반점에 대해 조언을 해준 관중(여성)을 찾아내어 감사를 표했고 Canucks 팀은 메디컬 스쿨에 입학 예정이었던 이 학생에게 $10,000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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