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와에서의 자유호송대 시위 대부분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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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비상사태를 선언하면서 18일(금)부터 강력한 단속이 시행되었고, 경찰은 일요일까지 시위참가자 191명을 체포하고 트럭과 차량 79대를 견인하였으며 107명에 대해서 389건의 기소를 하면서 자유호송대 시위의 대부분을 해산시켰다.

오타와 경찰은 일요일 3주 이상 지속된 시위대의 완전한 해산을 위해 작전을 이어가고 있지만, 아직 완전히 해산된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다.

스티브 벨(Steve Bell) 경찰국장 직무대행은 도시의 시위대가 극적으로 감소했지만 “목표를 완전히 달성할 때까지 작전은 멈추지 않고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도시 주변에 설치된 100개의 검문소가 당분간은 유지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시민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오타와 경찰은 전날 트윗에서 “우리는 시위대를 해산하여 확보한 영역을 다시 잃지 않도록 펜스를 설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RCMP의 Michael Duhem 부국장은 연방의 비상사태 선언이 시위대에 재정 지원을 하는 펀드를 동결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206개의 개인 및 기업 계좌가 동결되었으며 당국은 시위대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되는 다른 계좌들도 동결시키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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