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차번호판 스티커 갱신수수료 폐지… 2020년 3월부터 납부한 금액은 환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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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 주정부는 다음달 3월 13일까지 번호판 갱신수수료와 스티커수수료를 종료하며, 지난 2년 동안 지불했던 스티커 비용은 환불하겠다고 발표했다.

Doug Ford 총리는 화요일(2/22) 아침 브리핑을 통해 번호판 갱신수수료를 없애기로 했다고 발표하며 승용차, 소형 트럭, 오토바이에 매년 붙이는 번호판 스티커에 대한 의무사항을 폐기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2020년 3월부터 번호판 스티커를 구입한 사람들에게는 번호판 스티커 비용을 환불할 것이라고 밝혔다.

환불을 받으려면 운전 면허증에 있는 주소가 최신 주소이어야 하며 확인하려면 3월 7일까지 온라인(여기 클릭)이나 전화(1-888-333-0049)로 ServiceOntario로 연락하여 최신 주소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체된 교통티켓 또는 벌금은 환불을 받기 전에 완납이 되어야 한다.

포드는 온타리오 주민들이 우편으로 환급되는 수표를 4월 말까지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약 750만 명이 넘는 차량 소유자가 환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 번호판 스티커를 갱신하려면 남부 온타리오 지역 승용차의 경우 1년은 $120, 2년은 $240의 비용이 들었다. 온타리오 북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경우 1년에 $60, 2년에 $120을 지불해왔다.

COVID-19 기간이 최초로 온타리오 주를 강타할 무렵이었던 2020년 초기에 정부는 ServiceOntario에 인파가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많은 문서와 번호판 스티커에 대한 갱신 의무를 중단한 바 있다.

포드 총리는 앞으로 자동차 보험과 미지불 통행료 또는 과태료를 확실히 하기 위해 1~2년마다 번호판을 계속 갱신하기는 해야 하겠지만 스티커 없이 무료로 갱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번에 시행되는 2020년 3월부터 2022년 3월까지의 환불에서 기업 명의의 비즈니스 차량들(승용차, 상용차, 오토바이 등)에 대해서는 환불이 제공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번호판 스티커 수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주정부는 연간 11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드 총리는 이러한 지적에 대해 ‘경제적으로 감당할 수 있다(affordable)’는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움직임은 온타리오주 선거가 오는 6월로 예정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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