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150명 이상 압사한 할로윈 사고 부상자에 캐나다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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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울 이태원에 몰린 인파로 인해 15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충격적 사고에서 부상당한 사람들 중에는 캐나다인 1명이 포함되어 있다고 연방의 Global Affairs 부서가 확인했다.

그러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입원 여부나 부상 정도 등에 대한 추가 정보는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연방 부서는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있으며 사고의 영향을 받는 사람들이 영사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국 당국과 긴밀하게 연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는 일요일 저녁 기준으로 이태원의 유흥가의 좁은 골목에 거대한 할로윈 파티 인파가 몰려들어 153명이 사망하고 133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할로인 축제가 열린 토요일 밤에는 수만 명이 모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망자의 거의 3분의 2인 97명이 여성이었으며, 대부분이 20~30대였고 4명은 10대였다.

행정안전부는 부상자 중에서도 37명이 중태여서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일부에서는 축제 준비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로 할로윈 축제가 개최된 것이 아닌가 하고 비난하는가 하면, 일부는 COVID-19 해제로 인해 더 많은 인파가 모인 탓이라는 관측도 있었다.

트뤼도 총리는 트윗에서 “나는 이 비극의 영향을 받은 모든 사람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들의 빨리 회복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globalnews.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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