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P, 도로에 갇히고 싶지 않다면 집에 머무르는 것이 상책이라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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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강풍을 동반한 강력한 폭풍으로 온타리오 남서부 401과 402 고속도로를 따라 충돌 사고가 잦아지자 주경찰(OPP)는 고속도로 주요 부분들을 폐쇄하였다. 특히 402 고속도로에서는 Kerwood Rd 인근에서 최대 60대 추돌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다행히도 401/402 도로를 따라 발생한 다중 차량 추돌과 관련하여 심각한 부상자는 없었다.”라고 OPP는 트윗을 통해 밝혔다. OPP는 트윗에 끔찍하게 일그러진 운송 트럭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차가운 강풍이 호수효과(lake-effect)를 담은 구름을 몰고와서 남서부 온타리오의 광범위한 지역에 눈을 뿌리면서 도로는 시야가 흐려지고 수백만 명의 주민들은 크리스마스 기간동안 계획했던 여행을 다시 생각하게 하고 있다.

OPP는 눈폭풍이 시작된 이후 런던 지역에서 최소 3건의 다중 차량 추돌 사고를 알렸다. 여기에는, 402 고속도로 Kerwood Rd 인근 60대 차량 추돌사고, 401 고속도로 Currie Rd 인근 다중 추돌사고, 401과 402 고속도로 접경 지역 다중 추돌사고가 포함되어 있다.

OPP 트윗에는 “당신같으면 이런 사고에 휘말리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하며 “401/402 도로는 현재 최악의 교통 상황에 있다. 오늘은 집에 머물면서 안전하게 지내는 것이 현명하다.”라고 밝혔다.

한 오래된 트럭 운전사는 인터뷰에서 지금의 기상 조건은 강풍과 눈이 결합된 조합으로서 자기가 본 것 중에 손꼽히는 최악이라 말했다.

“미쳤다. 믿기 어려운 바람이다. 바람이 트럭을 도로에서 날려버릴 것 같다”고 했다.

(남부 온타리오 주요도로 폐쇄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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