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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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화가 유진 웨슨은 광고기획사, 제조직물업자에게 아이디어를 공급하는 스튜디오에 밑그림(본을 뜨는 사본 그림)을 팔아넘기는 일을 했습니다. 그는 뉴욕의 일류급 디자이너에게 매주 찾아갔습니다. 3년 동안 찾아가서 그 디자이너가 만났지만 한 번도 유진의 디자인을 사 주지 않았습니다. 유진이 그려놓은 스케치를 자세히 살펴보고 나서 마음에 안 든다고 했습니다. 아무 소득이 없이 3년 동안 150번을 거절당했습니다.

그러자 유진은 ‘내 생각을 바꿔야 하나?’ 생각하면서 사람을 다루는 요령을 가르쳐주는 강습회에 참석했습니다. 거기서 새로운 사고방식을 배우고 다시 용기를 냈습니다. 새로운 방식을 실험하기 위해서 미완성한 스케치 6점을 들고 스타일리스트를 찾아가서 말했습니다. “실은 여기에 미완성 스케치를 가져왔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완성시키면 당신에게 쓸모가 있는지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지장이 없으시다면 가르쳐주셨으면 합니다.” 스타일리스트는 가만히 스케치를 보다가 말했습니다. “며칠 맡겨 놓고 가세요. 나중에 찾으러 오세요.”

유진은 3일 후에 다시 찾아가서 스타일리스트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스케치를 했습니다. 그 후에 그의 디자인은 언제나 판매로 이어졌습니다. 주위 사람들이 “그 비결이 뭐냐?” 물었을 때, 유진이 말했습니다. “몇 년간 한 점도 팔지 못한 이유는 내가 생각한 것을 사라고 권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정반대로 합니다. 상대방에게 아이디어를 달라고 요청합니다. 무엇이 필요한 지 묻는 용기가 결과를 바꿔 놓았습니다. 이제는 부탁을 하지 않아도 먼저 나의 스케치를 사겠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자기 희망이나 자기 의견을 들어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자기 생각을 남이 들어주는 것을 기뻐합니다. 만남의 시간의 대부분을 자기 이야기만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는 만남을 어떤 자기의 유익을 위한 목적으로 삼는 사람들도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사람들을 만나고 나면 별로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인간관계의 권위자인 위컴 박사님이 말했습니다.
“모든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물건을 교환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교환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자기 자신을 교환한다는 것은 인격적인 만남을 원한다는 것입니다. 인격과 인격이 서로 만남을 통해서 좋은 인간관계를 맺게 됩니다. 인격적인 만남을 통해서 함께 성장하고, 인격적인 만남을 통해서 함께 성숙해집니다. 인격적인 만남을 통해서 함께 하는 지혜를 배우고, 그 지혜가 인생을 건강하게 합니다. 인격적인 만남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배우고, 서로를 지지해주는 관계가 되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 참 마음으로 서로 돌아보고 사랑해주고 격려해주는 신뢰하고 믿을 수 있는 인격적인 만남들이 있으셔서 삶에 행복이 플러스가 되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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