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호에 이어 프라이빗 모기지에 대해 좀 더 애기를 하고자 합니다. 최근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는 모기지 프로그램의 폐지 또는 강화, 강력한 스트레스 테스트 도입등으로 원하는 모기지 금액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 하고 있고 또한 예상치 못한 콘도 클로징 자금이 발생하여 기존 Equity에서 돈을 꺼내고자 하나 제도권 금융권에서는 안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잘 만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되는 프라이빗 모기지가 필요한 경우와 몇개 사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현재 가지고 있는 1차 모기지가 아주 양호한 고정금리로 묶여 있을 경우입니다.
자녀 학자금 지원을 위해 15만불 정도의 추가 자금이 필요하여 1차 모기지 은행에 문의를 했으나 거절을 받았습니다. 소득이 충분하여 동일은행에서 중도상환 수수료 없이 리파이낸싱을 해주면 좋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금리가 조금 높더라도 타 금융권으로 리파이낸싱을 해야 하나 금리도 높을 뿐더러 고정금리 모기지의 경우 중도상환 수수료가 크기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프라이빗 모기지 10.5%라는 착한금리로 조달 하여 해결을 하였고 금년 소득신고를 상향하여 1년 뒤에는 동일은행에서 리파이낸싱으로 상환을 할 예정입니다.
2. 3년전 분양받은 콘도 클로징 비용을 위한 2순위 대출입니다.
중도금 20% 디파짓을 한후 클로징 시점 메이저 뱅크에서 80%까지 모기지 승인을 받았으나 생각지도 못한 클로징 자금(HST, 환경부담금, 변호사비용등)이 발생하여 프라이빗 모기지로 5만불, 금리 8.0%에 조달 성공. 3년전 분양받은 콘도이기에 현재시점 콘도의 감정가는 20% 이상 상승을 하여 실제 LTV는 80%이하가 되어 2순위 이지만 8.0%라는 아주 양호한 금리로 조달을 할 수 있었습니다.
2금융을 포함 제도권 금융기관에서 모기지를 얻어내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소득심사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어렵게 승인을 받아 내더라도 2금융의 경우 5.0%에 근접하는 금리와 렌더에게 선납으로 주는 대출 수수료 1%를 지불해야 합니다. 소득심사 없이 최단기간에 원하는 금액을 조달 할 수 있는 착한 프라이빗 모기지에 관심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여유자금이 있을 경우 렌더로서 참여를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