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빗을 활용한 두번째 콘도 투자 사례 (숨어 있는 내 돈을 찿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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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교육을 위해 불가피하게 가족과 오랫동안 떨어져 살아가면서 매달 보내주는 남편의 송금액에 미안한 마음이 들어 파트타임으로 몇 시간씩 일도 해보지만 그럭저럭 살아가는 정도이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몇년전 은행에서 집 값의 30%($75,000) 모기지를 받아 집을 구매 했는데 최근 3년 동안 런던 역시 집값이 많이 올라 대략 40만불 정도 되어 있는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이지만 다른 집들도 다 올라 있기에 별 의미는 없는거 같다. 그러나 그대로 두면 별 의미가 없는 부동자산으로 남아 있겠지만 이 집을 담보로 은행에서 현금화 하여 만질 수 있는 돈으로 바꾸어 재투자를 한다면 애기는 달라진다. 매달 받는 송금액과 파트타임으로 일해서 버는 인컴으로 캐나다에서 자산증식을 한다는건 언감생심 생각도 할 수가 없다.

내 집 아래 잠자고 있는 보이지 않는 돈을 금융기관에서 착한 금리로 레버리지 하십시요. 그리고 그 돈이 한국에서 가족들을 위해 열심히 송금 해주고 있는 또다른 가족을 위해, 그리고 나의 노후를 위해 열심히 일해주는 구조를 만들어 보십시요.

최근 두번째 콘도를 마련한 사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2017년 초에 토론토 다운타운에 65만불 콘도 하나를 구입했다. 대학에 다니는 학생과 한국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는 아빠 명의로 구매를 했는데 신고소득이 부족하여 신규이민자 자격으로 콘도 가격의 65%까지 모기지를 받았고 1년이 지난 현재는 70만불 정도 시세가 되었습니다. 현재는 오른 시세 대비 모기지 비율이 60%가 되어 콘도에서 20%를 더 꺼낼 수 있는 조건이 형성 되었고 마침 전매 콘도가 아주 저렴한 가격에 급매로 나온 물건이 있어 구매하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모기지 리파이낸싱을 알아봤지만 신규이민자에게 증액 리파이낸싱은 해주는 은행은 없어 소득심사를 받아 모기지 리파이낸싱을 하고자 했으나 이 또한 턱 없이 부족한 소득으로 제도권에서는 모기지가 불가능한 상황이 되어 고민 끝에 아주 착한금리(2순위 근저당 설정) 10%로 2일만에 13만불을 꺼내어 전매 콘도 계약에 성공했습니다. 6개월 뒤 클로징 시점 한국 전세자금을 받아 프라이빗 모기지를 상환하고 일부 은행에서 자금을 빌려 클로징을 한다면 10만불 정도의 자산증식에 성공한 결과가 된 것입니다.

빚을 두려워 하기 보다는 효율적으로 관리 할 수 있는 방법을 전문가와 상의하면서 레버리지를 해 나간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입니다. 집에 모기지가 없거나 오래되어 거의 다 상환이 되었고 그 사이 집값도 올랐다면 집에 쌓여 있는 돈을 꺼내어 투자를 적극 고려 해보십시요. 계산기 몇번 두드려 보면 꺼낸 돈의 이자와 투자수익 비교를 쉽게 하실 수 있을것입니다. 내가 살고 있는 집에서 얼마정도의 EQUITY를 꺼낼 수 있는지 전문가와 상의하여 투자의 첫 걸음을 내 딛여 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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