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집 구입자 지원 프로그램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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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자유당 정부가 3월에 발표한 첫 집 구입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 지원 프로그램이 오는 9월부터 시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사회 초년생 및 서민들의 첫 집 장만을 돕기 위한 것으로 향후 3년간 2022년 8월말까지 시행이 된다.

이 제도 시행을 위해 자유당 정부는 연방 모기지 주택공사(CMHC)를 통해 약 12억 5천만달러 가량을 투입하여 최초 주택 구매자를 돕게 된다.

수혜 대상은 연 12만달러 미만의 소득이 발생하는 가구가 최초로 주택을 구입할때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최대 모기지 가능한도는 모기지와 정부 인센티브를 합한 금액이 연간 소득의 4배 또는 모기지 총액이 48만달러를 초과할 수가 없다. CMHC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주택의 경우 구입가의 5%, 새 집의 경우 구입가의 최대 10%를 무이자로 지원해준다.

정부 대출금의 상환기간은 주택을 매도할때 까지 무기한 사용할 수 있으나 상환 기준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High ratio Mortgage(다운페이 20% 미만) 기준에 해당하는 스트레스 테스트 자격요건을 통과 해야 한다.

이 제도는 2022년 8월말까지 시행을 하기에 콘도 분양을 받은 First home buyer의 경우 제도 종료전까지 최종 등기를 마치고 입주를 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럼 50만달러 집을 구입할 경우 정부지원 여부에 따라 월 페이먼트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비교를 해보고자 한다.(아래 표 참조)

최소 5% 다운페이를 할 경우 정부 지원을 받지 않는 다면 CMHC 보험료 4%를 구입하여 모기지 금액이 494천달러가 되며 이에 따른 월 페이먼트 금액은 2,338달러가 된다. 그러나 신규 주택을 구입할 경우 CMHC는 5만달러를 무이자로 대출을 해주기에 모기지 금액은 442천달러가 되어 월 페이먼트 금액은 2,092달러가 된다. 월 246달러나 적은 금액이며 한 해 2천9백달러, 5년 계약기간 동안 1만4천불 정도를 절감할 수 있다.

사회 초년생이 소득이 충분한 직장에 취업을 했으나 다운페이 자금이 부족하여 5%만 내고 집을 사야 할 경우 런던에는 이 프로그램에 해당하는 가격대의 물건들이 다소 있기에 적극 도전을 해 볼 필요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집값 급등 이후 사회 초년생 및 서민들의 내집 마련시 상대적 소외감이 있었으나 이 제도 시행으로 무기한 무이자 대출을 받아 내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 도입 되었으니 많은 혜택을 누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 외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가 누릴 수 있는 혜택에 대해 다음 기회에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2019년 6월 15일 10시 30분 바른투자 습관 세미나를 런던 한인회관에서 진행 합니다. 특히 소득이 부족한 사람들을 위한 특별한 모기지 솔루션과 좋은 투자 상품들에 대한 소개가 있으니 많은 참석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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