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주택판매, 12월 약세에도 2021년 최고 기록

302

12월 잠시 주춤했음에도 불구하고 토론토 주택에 대한 수요가 다시 부활하면서 2021년은 토론토 주택의 판매와 가격에서 최고를 기록했다.

토론토 지역 부동산위원회(Toronto Regional Real Estate Board)는 목요일(6일) 토론토 주택은 2021년 MLS 시스템을 통해 121,712채의 주택이 판매되었으며 이는 2020년에 비해 28% 증가한 것이고 2016년에 기록한 이전 최고치인 113,040채보다 7.7% 증가했다고 밝혔다.

평균 판매가격은 109만 5000달러로 정점을 이루었으며 이는 전년도 92만 9636달러에서 17.8% 상승한 것이다.

위원회의 케빈 크리거(Kevin Crigger) 회장은 “COVID-19 유행이 지속적으로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주택에 대한 수요는 2021년에 기록적인 속도로 유지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일자리가 다시 창출되고 이자비용이 매우 낮았던 것이 주택거래 성장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추세는 지상 주택에서 뿐만아니라 콘도 부문의 부활에도 영향을 미쳤다.

토론토 시의 “416” 코드지역의 전체 판매는 콘도 수요로 인해 36.8% 급증한 반면 토론토 주변 지역 교외의 판매는 23.6% 증가에 그쳤다.

토론토 부동산위원회의 시장분석가인 Jason Mercer는 주택 가격 상승을 억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주택 공급을 추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과거, 외국인 주택구입자들과 국내 거주자들에게 부동산 관련 세금을 부과함으로써 주택가격을 관리하고자 했으나 역사적으로 보면 이러한 정책으로도 주택가격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12월 주택판매량은 6,031채로 2020년 12월 7,154채에서 15.7% 감소했다.

그러나 평균 판매가격은 24.2% 증가한 116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신규 매물은 5,174건으로 11.9% 감소했다.

NO COMMENTS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