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Royal LePage는 캐나다 주택 가격이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런던 지역도 견고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Royal LePage는 재고 수준이 낮은 상황에서 수요가 줄지않고 있어 2022년에 캐나다의 주택 가격은 15% 정도 더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런던 지역 Royal LePage 부동산 중개인 Roger Caranci씨는 시장에 매물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매입 주택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사람들이 금리가 오르기 시작하자 지금 사지 않으면 나중에는 (대출 문제 등에서) 더 여유가 없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내가 생각하는 주요 포인트는 사람들에게 현재의 이자율이 여전히 매우 낮은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이다. 첫 집을 구매하는 사람들도 있고, 더 큰 집으로 업그레이드하려는 사람들도 있고, 투자 목적으로 구매하는 투자자들도 있어 수요가 계속되고 있다.”
한편, 온타리오의 비싼 주택 가격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캘거리 부동산 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oyal LePage는 2022년 1분기 평균 주택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상승했으며 현재 평균 주택 가격은 856,900달러라고 보고서를 발표했다.
“2022년에 들어서면서 우리는 부동산 시장이 상반기는 강세, 그 이후는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했었다. 불편할 정도로 높은 집값 상승으로 인해 피로감이 쌓이고 수요가 주춤하기 마련이다. Royal LePage의 CEO인 Phil Soper씨는 “많은 주택재고가 확보되면서 경쟁이 약간 완화되고 일부 지역에서는 조정의 첫 징후를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부동산 중개인 Caranci씨는 작년에 Amazon이 런던에 시설을 오픈할 것이라고 발표한 것과 이와 비슷한 다른 발표들이 지역사회의 주택 수요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런던 지역의 주택가격은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런던시의 단독 주택 공급 수준이 여전히 매우 낮은 상황이고 구매자들은 여전히 마당이 있는 집을 선호하기 때문에 토지 가격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개인적으로 집값이 하락할 것 같지 않다. 특히 런던 지역에서 집값이 전국 평균으로 평준화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주택가격이 오랜 세월 동안 이 지역에서 저평가되어 왔다는 것을 뜻한다.”라고 Caranci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