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물가 상승세 확고… 경기 침체기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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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경제학자들은 캐나다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올해 4분기에 최고조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급격한 물가상승이 확고히 자리 잡고 있는 징후를 보이고 있어, 추가적 물가상승을 피하기 위해서는 경기침체기가 필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캐나다의 8월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내일 화요일(9/20) 발표될 예정이며,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물가상승률이 40년 만에 최고치였던 6월 8.1%, 7월 7.6%에서 다소 낮아진 7.3%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의 핵심지표인 세 가지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세간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 세가지 지수의 평균은 7월에 5.3%로 사상 최고치에 달한 바 있다.

경제학자들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이 경제에 더욱 뿌리내리고 있는 징조로서, 물가인상 폭 확대, 임금 상승, 소비자 및 기업의 인플레이션 기대치 상승을 들었다.

이는 캐나다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주시하고 있던 항목들로서, 이에 따라 보다 적극적인 금리 인상의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영국의 경우 중앙은행은 27년 만에 최대폭으로 금리를 인상시키며 2024년까지 경기침체(recession)을 경고한 바 있다.

캐나다 중앙은행 역시 겨우 6개월 만에 금리를 300bp(3%)를 올려 기본금리를 3.25%로 상승시켰다.

중앙은행은 연착륙을 기대하며 2024년에 2%로 되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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