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시의회에 제출된 인구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420,000명이 조금 넘는 런던 시의 현재 인구는 향후 30년 동안 계속 급증하여 2051년까지 거의 650,000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시의 의뢰를 받아 Watson and Associates가 제출한 이 보고서는 런던 시의 인구는 향후 30년 동안 매년 1.3%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며 이는 약 6년마다 St. Thomas 크기의 인구가 추가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인구의 고령화: 국가적 추세와 마찬가지로 런던의 인구는 앞으로 수십 년 동안 계속 고령화가 될 것으로 보임. 2051년까지 시 인구의 12%가 75세 이상이 될 것임(2021년은 8%).
- 낮은 공실률: 2021년 10월 기준으로 런던의 임대 공실률은 1.9%로 전년도의 3.4%보다 감소했음. 온타리오의 평균은 2021년 10월에 3.4%였음.
- 더 많은 일자리: Watson 보고서는 2021년부터 2051년까지 연간 약 1.6%의 고용 성장을 예측. 이 시나리오에 따르면 런던의 고용은 2021년 일자리 197,300개에서 2051년까지 317,500개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
- 학생들 수 증가: Watson 보고서에 따르면 Fanshawe와 Western의 풀타임으로 등록하는 학생이 2021년 56,900명에서 2051년까지 82,600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 기간 동안 45%(25,700명) 증가할 것으로 추정(연간 성장률 1.3%).
‘그러나, 우리는 토론토처럼 되고 싶지는 않다’
Western의 사회학부의 Rachel Margolis 부교수는 Watson and Associates의 향후 30년 동안의 성장 예측이 런던의 성장을 보수적으로 보고 있고 과소평가하는 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런던이 앞으로의 이러한 급증하는 인구를 흡수하기 위해서는 주택, 도로 및 학교 등에 대한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런던은 대도시가 되어가고 있으며 앞으로 15년 동안 우리는 도시가 건강한 방식으로 성장하고 사람들의 일상적인 생활 방식이 개선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의 시간을 가지게 될 것이다. 토론토는 1990년대에 인프라에 충분히 투자하지 않았고 그래서 지금은 가족들이 일상 생활을 하고, 통근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내는 것이 정말 어려워졌다. 우리는 그런 토론토처럼 되고 싶지는 않다.”
흔히 런던이 주택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하는데, 200,000명이 더 살게되면 어떻게 될까?
Margolis 교수는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노인과 젊은 가족 인구를 위한 다세대 주거용 건물을 건설하는 데에 시가 중점을 두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개발자들은 침실 1개짜리 아파트에서 더 많은 이윤을 남기기 때문에 이들이 투자를 꺼리더라도 더 큰 아파트를 짓도록 유도하는 것이 정말 필요하다.”
Josh Morgan 런던 시장은, 예측보고서는 런던의 미래 성장이 다운타운 중심부를 포함하여 인구를 가장 잘 흡수할 수 있는 지역에서 추진되어야 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모건 시장은 “어떤 도시든 간에 바깥으로 영원히 성장할 수는 없는 법이다.”라고 덧붙였다.
cbc.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