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Express Entry가 도입된 후, 또 지난 2016년 11월 새로 바뀐 이민법 개정안이 유학 후 이민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큰 혜택을 주지 못하게 되자 주정부 이민에 대한 관심도는 점점 커져가고 있습니다.
주정부 이민 프로그램은 주정부로부터 바로 영주권을 부여 받는 것이 아니라, 주정부에서Nominee Certificate을 받은 후 연방정부에 영주권을 신청하여 최종 영주권 승인 여부는 연방에서 결정됩니다.
Express Entry(연방정부이민)의 자격요건인 NOC O, A or B 직군의 경력과 그 직군에 해당하는 영어점수만으로는 인비테이션을 받기 어렵다고 생각하신 분들은 영주권 신청이 가능한 주정부 이민 혹은 당장 신청이 가능한 주이동을 고민하고 계시다는 것을 상담을 통해 느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느 주로 가실 계획이세요?
혹시 타주에 가족이나 고객님을 서포트 해주실 고용주가 있으신가요?”
대답은 둘 다 아닌 경우가 거의 다였고, 대부분의 고객님들은 온타리오주는 이민이 너무 어렵고 타주는 쉬워 보여 주이동을 계획 중 이라고 하셨습니다. 저희에게 상담을 오기 전까지는 어디든지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주가 있다면 가시겠다는 큰 포부를 가지고 오시지만 주정부 이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으시면 현재 직장때문에, 아이들 교육문제로 혹은 이미 쌓아온 인맥 때문에 온타리오주에 남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남고 싶다고 하십니다.
학교를 졸업하거나 경력이 있다고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주는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아무리 기술과 경험을 겸비한 분이시라 하여도 저 멀리 외곽에 있는 주도 그 나름의 기준이 있고, 어떻게 그 주에서 정착할 것인지, 영주권 취득 후에도 영구히 그 주에 거주하실지에 대한 심사는 피할 수 없습니다.
간혹, ‘타주는 영어시험 안 봐도 된대요’ 라고 말씀 하시는 고객님께 ‘온타리오 주정부 이민도 영어점수가 필요 없습니다’ 라고 대답하면 놀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콧대 높아 보이는 온타리오 주도 든든한 고용주만 있다면 영어 점수는 없으셔도 됩니다.
‘그렇다면, 전 이미 제가 살고 있는
온타리오주에서 영주권을 받고 싶습니다!’
온타리오 주정부 이민의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조건은Permanent Full-Time Job을 줄 고용주가 있어야 하며, 그 회사의 연매출, 직원수, 운영 연도수가 온타리오 주정부의 기준에 맞추어져야 합니다. 주정부 이민을 목표로 구직활동 중이시라면 미래의 나의 고용주가 (회사) 주정부 이민을 서포트 해 줄 수 있는 조건이 되는지를 고려해서 구직활동을 하셔야 합니다.
물론 쉬울리는 없습니다. 그러나, 캐나다를 통틀어 온타리오주만큼 Job Market이 넓고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사업체들이 모여 있는 주가 흔치 않다라는 점 꼭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영주권 받기 쉽다는 외곽 주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허허벌판이라 여기서 뭘 먹고 살아야 할지 막막한 곳도 많습니다.
온타리오주는 영주권을 취득하기 불가능하거나 어려운 주가 아닌
캐나다에 정착할 수 있는 주가 될 수 있습니다.
어디에도 당장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주는 없습니다. 이민 프로그램에 대해 정확한 이해와 플랜이 있고, 나에게 맞는 프로그램이 어디에라도 있다면 당장이라도 떠나서 준비하세요. 하지만, 무작정 ‘여기가’ 어려우니 타주로 가는 것이 쉬울 것이라는 계획은 옳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온타리오 주정부 이민은 불가능 하거나 어려운 것이 아니라 내가 살고 있는 이곳에서 가족과 함께 할 미래를 꿈꾸어 갈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Express Entry, 온타리오 주정부 이민 등에 대해 궁금하신 사항은 투게더이민으로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막막한 길을 함께 동행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