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시는 파일롯 프로젝트로 실시간 교통량에 따라 알아서 신호가 바뀌는 최첨단의 신호등을 22개 주요 교차로에 설치한다. 존 토리 토론토 시장은 금요일(9/24) 아침 영 스트리트와 영 블루버드 교차로에서 공식적으로 그 첫 신호등의 스위치를 켰다. 다른 신호등은 향후 몇주안에 교체될 예정이다.
현재 토론토 시에 설치된 약 2,400여개의 신호등은 정해진 시간에 따라 신호가 바뀌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다. 신설되는 새 신호등은 실시간 교통량에 따라 신호가 바뀌고 또한 인근 신호등과 교신해 자동으로 신호가 바뀌기도 한다.
파일롯 기간 동안 테스트하는 신호등 시스템은 2가지이다. InSync사가 만든 스마트 신호등은 영 블루버드에서 캐슬필드 애비뉴 사이의 영 스트리트 10개 교차로에 설치된다. 또한 SCATS사가 만든 신호등은 젤슨 로드와 미도밸 로드 사이의 쉐퍼드 애비뉴 12개 교차로에 설치된다.
영 스트리트에 설치되는 신호등은 교차로에 접근하는 차량의 숫자를 비디오 판독을 통해 신호가 바뀌는 방식이고, 쉐퍼드 애비뉴에 설치되는 신호등은 레이더방식을 통해 교통량을 체크해 신호가 바뀌는 방식이다.
토리 시장은 두제품의 성능을 평가해 교통 소통을 더 원활하게 하는 제품을 선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스마트 신호등 도입은 지난 9월 토리 시장이 발표한 토론토 교통난 해소 6가지 방안중에 한가지로 제안된 것이다.
<기사 출처: 월드인캐나다 http://www.worldincanada.com/171124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