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가운데서 기회를 찾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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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사회에서 뿐 아니라 캐나다인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은 투자 상품 두 가지가 콘도 투자와 신디케이트 모기지 투자입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한 최근 뉴스가 있어서 나누고자 합니다.
토론토의 경우 3월 주택판매량의 호조로 인해 1사분기 주택 판매량이 기록을 갱신했습니다. Toronto Real Estate Board에 따르면 3월 주택 판매량이10,326 채를 기록 해 1사분기 판매량이 22,575 채에 달했습니다. 판매량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공급량은 줄어 들고 있는 추세를 보여 주택가격의 인상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밴쿠버와 토론토 콘도 투자자들의 성향
오랫동안 거품논란과 함께 시장 과열에 대한 우려가 있는 가운데, CMHC (Canada Mortgage and Housing Corporation,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는 토론토와 밴쿠버 콘도 투자자들에 대한 Survey 결과를 발표 했는데, 이에 의하면 토론토와 밴쿠버 콘도 투자의 대부분은 단기 수익보다는 장기적 수익을 목표로 하는 투자라고 합니다. 투자자들의 안정적 성향을 보여주고 있는데, 콘도 구매자의 약 60%는 자신들이 마지막으로 구매한 콘도를 5년이상 소유할 생각이라고 밝혔고 오직 8%만이 2년 이내에 매매할 계획이라고 답변 하였습니다.
콘도 소유자의 약 75%는 한 채를 보유하고 있고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1년 이내에 추가 구매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52%의 투자자들은 해당 콘도에 모기지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는데, 이는 전체 홈오너들의 59%가 주택에 모기지를 가지고 있다고 답변한 것에 비해 조금 낮은 수치입니다. 56%의 투자자들은 콘도 구매 후 1년 안에 가치가 상승할 것을 기대했고 35%는 큰 변화를 기대하지 않았으며 5%는 하락할 것을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온타리오 2014년 신디케이트 모기지 판매액 40억불 ($4 Billion)
Financial Services Commission of Ontario (FSCO)는 2014년 온타리오에서의 신디케이트 모기지 판매액이 40억불에 달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Maclean’s (Canadian Weekly New Magazine)은 월요일 이에 대한 분석 내용을 발표했는데, Mclena’s의 senior business and finance writer Chris Sorensen씨는 2년에서 5년 기간의 투자로 연 8%의 확정 이자를 지불하는 신디케이트 모기지 상품은 저금리 시대에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과 최소 $25,000의 적은 금액을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투자자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다른 부동산 투자 상품과 다르게 자신이 원하는 프로젝트를 선정할 수 있으며 토지나 건물등의 담보로 안전을 어느 정도 보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다만, Sorensen씨는 투자한 프로젝트가 실패할 경우 비록 토지나 건물의 담보가 있다 할지라도 투자자의 원금을 모두 되찾을 수 있는 것은 보장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투자에 주의를 기울여야 함을 강조하였습니다.
최근의 경기 침체와 불안한 경제 상황가운데서도 기회를 찾으려는 분들은 지속적으로 투자 및 재태크에 적극적인 것을 보게 됩니다.
위기는 위험 속의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눈에 보이는 상황은 어렵지만 이를 기회로 보고 자신에게 맞는 투자를 찾기 위해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 건강한 투자자들 모두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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