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Needs and W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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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保險)을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위험으로부터 지켜준다’는 의미가 됩니다. 여기서 보험이 지켜주는 위험은 경제적 위험입니다. 질병이나 시고 또는 사망으로 말미암아 ‘나’ 또는 ‘가족’에게 미치는 경제적 위험에서 보호받기 위한 것이 보험입니다. 질병에 걸렸을 때 치료에 대한 비용이나 일하지 못함으로 인해 소득이 없어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할 위험, 소득원이 되는 가장이 죽은 뒤 가족이 돈이 없어 여러가지 생활에 곤란을 겪을 위험등이 경제적 위험입니다.

어떤 사람에게 보험이 필요(必要, NEEDs)할까요? 자동차 보험과 같이 다른이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보험의 경우는 모든 사람에게 필요하지만, 생명보험이나 질병보험은 모든 사람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면 약 860억달러의 재산으로4년연속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웨어 창업자 빌게이츠는 질병보험이 필요할까요? 질병보험을 가지고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필요는 없습니다. 빌게이츠가 질병에 걸리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 아니라 질병에 걸린다 하더라도 그것 때문에 경제적 위험에 처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보험 NEEDS

여기 30대 후반의 부부가 있습니다. 자녀는 셋으로 9살, 7살, 5살입니다. 가정의 연 소득은 세전 8만불이고 남편의 소득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30만불의 모기지가 있는 40만불 주택을 소유하고 있고 RRSP나 TFSA는 3만불 가량이 전부입니다. 이 가정에는 남편의 생명보험, 질병보험이 매우 필요NEEDs합니다. 왜냐하면 남편의 건강에 또는 생명에 문제가 생기면 이 가정에는 커다란 경제적 위험이 닥쳐 오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가정에 보험의 Basic Need 기간은 어린 자녀가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로 봅니다. 적어도 앞으로 20년 동안은 가정의 주 소득원에 대해 생명보험과 질병보험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 경우는 굳이 평생 보장으로 할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Term 보험으로 20년은 보장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보험이 필요한 금액은 얼마나 될까요? 생명보험이라면 필요한 생활비에서 아내의 소득을 제하고 필요한 기간을 곱한 금액 그리고 여기에 모기지 금액을 더한 금액으로 보험이 필요한 금액(보장금액)을 산정합니다.

보험 WANTS

25년이 지난 후 이들은 60대 초의 부부가 되었습니다. 자녀들은 모두 장성하여 직장생활을 하고 있으며 결혼하여 따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소득은 부부 합산 12만불입니다. 모기지가 없는 60만불의 주택이 있고, 임대 수익을 얻고 있는 콘도를 토론토에 2채 소유하고 있습니다. RRSP, TFSA는 부부 각각 30만불씩 있고, 은퇴후에는 회사에서 연금도 받게 됩니다. 이 가정에 생명보험이나 질병보험이 꼭 필요할까요? 이 부부는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충분한 경제적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보험의 필요성은 현저히 감소되었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이 부부가 보험을 통해 얻을 혜택Benefits은 이전보다 더욱 커졌습니다.

보험의 첫번째 Needs가 질병이나 사망으로 인한 미래 수입(소득)의 손실을 보호하는 것이라면, 두번째 Needs는 이미 소유한 자산을 보호하고 키우는 데 있기 때문입니다. 두번째 Needs는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보호해야 할 자산이 있는 고객들은 반드시 원하는 WANTS 것입니다.

보험은 이 부부에게 현재까지 이룬 자신들의 자산을 보호해 줄 뿐 아니라, 투자에 대한 TAX Shelter 기능을 할 수도 있고, 손실 없이 자산을 자녀들이나 손자,손녀들에게 물려줄 수 있게 합니다. 계획했던 은퇴생활을 문제 없이 할 수 있게 해 줄 수 있습니다. 독자님의 보험에 대한 의견은 무엇인가요?
THE WEALTHY DON’T NEED INSURANCE BUT THEY SURE WANT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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