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호부터 몇번에 걸쳐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모기지에 대해 안내 드리고자 합니다. (고객의 정보 보호를 위해 이름 및 몇가지 정보는 변경하여 안내드립니다.)
세번째 사례 : 취업하고 곧 모기지 얻은 사례 (Full Time, Work Permit)
Brian은 학교를 졸업하고 엔지니어링 계통으로 Full Time Job을 얻었습니다. Work Permit을 받아 일하게 되었고 다행이 한국에서 같은 계통에서 일한 경력도 있어서 수습기간(Probation Period) 없이 일 할 수 있었습니다. 연봉은 $65,000이었습니다. Job Offer를 받고 5월 중순에 모기지 상담을 하셨는데, 실제 근무는 7월 1일 부터였습니다. 맘에 드는 주택이 있어 가능할 빨리 구매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적어도 1번의 Paystub은 받아 은행에 제출해야 했으므로 근무시작 한달 후인 8월 1일에 Closing 하는 것으로 주택 구매계약을 맺고, 52만불 주택을 35% 다운페이하고 모기지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좋은 직장도 얻고 직장 가까운 곳에 마음에 드는 주택을 어려움 없이 구입하시게 되어 매우 기뻐 하셨습니다.
Work Permit으로 주택을 구매할 때, 영주권자와 시민권자와 달리 몇가지 조건들이 붙습니다. 은행마다 요구하는 조건들이 다른데, 어떤 은행은 최소 35%를 다운페이 하는 것을 요구하기도 하고 어떤 은행은 적어도 3개월 이상 근무한 경우에만 가능하기도 하고, 캐나다에서 일하기 시작한지 24개월이 넘지 않아야 하는 조건들도 있습니다. 종종 고객분들이 거래 은행을 방문하고서는 자신의 조건으로는 모기지를 받을 수 없다고 하는 답변을 듣고 모든 은행들이 같은 조건을 요구하는 것으로 잘못 경우도 있는데, 은행마다 조금씩 다른 규정이 있다는 것을 고려하셔야 합니다.
네번째 사례 : Full Time 소득, Part time 소득 이용 사례
제임스와 사라는 젊은 부부로 3년 전부터 직장생활을 해 왔지만, 모아 둔 자금이 많지 않아 5% 정도만 다운페이하고 약 28 만불 주택을 구매하기를 원하였습니다. 제임스는 편의점에서 매니저로 Full Time으로 일하고 있고 사라는 Retirement Home 에서 파트 타임으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2017년 소득은 Full year로 일하였지만, 2016년은 몇달만 일하였기 때문에 요구되는 소득에 많이 부족하였습니다. 제임스의 경우는 Full Time으로 일하고 있어 올해 받을 수 있는 소득이 모두 인정받기에 문제가 없었으나 사라는 파트 타임으로 일하고 있어 2년 소득 평균을 사용하여야 했기 때문에 2016년 소득을 사용하면 모기지를 받기에 소득 금액이 부족하였습니다. 다행히 사라는 30시간 이상 근무해 왔고 회사에서도 더 많은 시간 근무를 원하고 있었던 상태여서 재직 증명서에 보장되는 근무시간 (Guaranteed Hour)를 30시간으로 문구를 추가할 수 있어서 이에 해당하는 소득을 모두 인정 받았고 문제 없이 모기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소득에 대해서는 해당 소득이 꾸준히 발생할 것이라는 것을 증명하면 직장 소득이든, 투자 소득이든, 연금소득이든 인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상담을 진행하다보면 자신이 생각지도 못했던 소득이 모기지 계산에 포함되어 받을 수 있는 모기지 금액이 높아지는 것을 보고 놀라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어려워진 모기지, 전문가에게 먼저 상담하는 것이 가장 쉽고 빠른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