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인의 부자되는 3가지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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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권위 있는 경제 전문 격주간지인 “포브스”지가 발표한 2012년 미국 부호 순위에 따르면 40위권 안에 든 부호 중 놀랍게도 21명이 유태인이라고 합니다. 미국에는 약 800만명의 유태인이 살고 있는데, 이들은 미국 인구의 단 2%에 불과한데도 미국 경제력의 20%를 차지하고 있답니다. 유태인은 미국 경제 및 정치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어서, 흔히들 세계를 움직이는 것은 미국이지만, 이 미국을 움직이는 것은 유태인이라고들 합니다. 어떻게 유태인들이 이처럼 큰 영향력을 미치는 성공적인 부자가 될 수 있었을까요? 오늘은 널리 알려진 그들만의 부자가 되는 숨겨진 비법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첫번째 비법 – 어려서부터 경제 교육을 시작한다.

한국사람들도 교육열을 따지면 유태인들에 뒤떨어지지 않지만, 유태인들은 특별히 조기 경제 교육으로 유명합니다. 유태인들은 생후 8개월이 되면 걸음마도 하기 전의 아이들에게 동전을 쥐어 주고, 아침. 저녁 식사 전에 저금통에 넣게 하는 방식으로 교육한다고 합니다. 돈에 대한 개념이 생기기 시작하면 본격적으로 용돈을 주는데, 대개 자녀가 학교에 들어가기 전 5세 무렵입니다. 또한 소득의 3분의 2를 기부와 저축에 사용하고 나머지만 소비하도록 가르칩니다. 이러한 경제 교육을 통해 자연스럽게 경제에 대한 개념을 습득하고 경제 지식을 쌓아 커서도 올바르게 돈을 사용할 수 있게 합니다.

두번째 비법 – 남들보다 10년 일찍 재테크를 시작한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나라들은 20세에 성년식을 갖는데 반해, 유대사회에서는 자녀가 13세가 되면 성년의식을 치릅니다. 성년식은 유대교 회당인 시너고그에서 지역사회의 행사로 거행하는데, 결혼식처럼 일가 친지와 친구등 많은 사람이 모여 축하모임을 갖습니다. 이 때 참석자들이 현금으로 부조를 하는데 대개 $200달러 정도를 낸다고 합니다. 축하객 100명이 왔다면 2만달러의 거금이 모이는 셈이 됩니다. 부모는 이날 들어온 돈을 자녀의 계좌를 만들어 예금하거나 채권을 사두었다가 사회 생활을 시작하는 자녀에게 줍니다. 이 돈은 아이들이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장기투자가 되어 큰 목돈을 만들어 줍니다. 결국 남들이 사회 생활을 10년 해야 모으는 종자돈을 미리 만들게 하고 남들보다 10년 이상 빨리 장기 투자를 통한 복리의 효과를 최대한 누리면서 투자를 통해 더 많은 돈을 더 빨리 모을 수 있게 됩니다. 이처럼 유태인 청년들은 종자돈을 갖고 사회 생활을 시작하기 때문에 당장 먹고 살기 위해 돈을 벌어야 하는 중압감에서 벗어나 창업 등 다양한 진로를 모색할 수 있게 됩니다.
세번째 비법 – 사망보험을 다음세대의 경제적 안정을 위해 활용한다.

“고조부에게 아무것도 물려 받지 못한 증조부는 조부모를 위해 500달러 보험에 가입하고 세상을 떠나셨다. 조부모는 부모를 위해 1만달러 보험에 들었고 부모는 1만달러를 종자돈으로 하여 나를 위해 10만 달러 보험에 가입했다. 나는 내 자식을 위해 $100만 달러 보험에 가입 했고 내 자식은 그것을 밑천으로 삼아 손자들에게 1,000 만 달러를 만들어 물려줄 것이다”

이것이 유태인이 자식에게 부를 대물림하는 제테크 사고라고 합니다. 유태인들은 후대 지식들이 혹시 모를 위험에도 경제적으로 안전하게 살수 있도록 자신의 사망보험을 통해 자녀의 기본적인 자산 형성과 위험대비까지 완벽하게 준비하였습니다. 그들은 보험이 사업을 하다 망해도 새나가지 않는 안전한 돈이어서 집안을 다시 일으켜 세워주므로 보험을 매우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손들은 보험에 가입한 부모들로 인하여 인생의 출발점부터 경제적 기반이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됩니다. 부자가 될 조건을 미리부터 갖춘 셈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자녀가 20세 정도의 성인이 되면 자녀 명의의 사망보험을 일찍 가입시켜 나이가 듦에 따라 보험료의 증가비율이 증가해 늦게 가입할수록 증가되는 가격부담도 줄게 하고 시간에 따라 사망보험금이 증가해 보장금액은 더 크게 받을 수 있게 합니다.

한국에서도 자녀의 성공은 할아버지의 재력과 엄마의 정보력, 아빠의 무관심에 있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지만, 자녀의 성공이 아빠의 재력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하는데, 자수성가는 앞으로는 더욱더 보기 어려운 일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대를 이어 부자로 살아가는 유태인들. 그들은 돈이 행복을 주진 않지만, 삶을 풍요롭게 하고 다양한 기회를 줄 수 있다고 여깁니다. 그들의 지혜를 배워 봄직 하지 않는지요?

“재산이 많으면 그만큼 근심이 늘어나지만, 재산이 전혀 없으면 근심은 더욱 많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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