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런던 주택시장 안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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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세인토마스 부동산협회(LSTAR) 최근 발표에 따르면, 런던지역 주택 거래량은 총 1146채로 기록되었고, 이는 2018년 5월에 비해 1% 소폭 감소한 수치이지만 1549채가 팔린 2017년과 비교하면 26% 줄어든 것 입니다.

5월 한달간 총 매물수는 1855 채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하였습니다. 매물 증가세는 대부분 지역에서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지만, London East와 St. Thomas지역에서 만큼은 예외적으로 여전히 매물수가 줄고 있습니다.

5월 수치로 볼 때, London North, Elgin County 그리고 Middlesex County 지역은 균형시장으로 접어드는 듯 보이지만 St. Thomas 지역은 여전히 Sellers’ Market 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달 신규 매물수 대비 거래량 (sales-to-new listings ratio) 이 St. Thomas 에서는 78.9%로 집계되었고, London 지역은 69.6% 를 기록되었습니다. 즉, St. Thomas 지역에서는 새로운 매물이 10채 나오면 8채가 팔린다는 뜻 입니다. 더 나아가 이러한 장기화되는 매물 부족 현상은 주택 가격을 꾸준히 끌어올려왔고, 현재 St. Thomas 평균주택 가격은 $363,947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부동산협회(CREA)의 지난 달 보고서에 따르면, 런던지역에서 신규매물이 시장에서 팔릴 때까지의 평균 날 수는 8일이며, Elgin County 는 22일, Middlesex County는 15일, St. Thomas 와 Strathroy 는 13일 이라고 발표되었습니다. 이러한 수치로 보아도 런던 그리고 인근 지역들의 주택거래가 얼마나 역동적인지를 알수 있습니다.

런던지역을 세분화하여 평균가격 변동을 보면, London East 지역은 $337,443 로 지난해 5월에 비해 15.6% 상승하였고, London North지역 평균가격은 $492,089로 9% 상승하였습니다. 가장 큰 변동을 보인 지역은 London South로, 평균가격이 $434,017를 기록하여 지난해 5월에 비해 17.2% 나 증가하였습니다. St. Thomas은 앞서 언급한 대로, $363,947을 기록하였고 1년 사이 무려 25.5% 나 상승하였습니다.

꾸준히 조금씩 매물수는 늘고 있지만 2016년 이전의 평균 매물수에는 아직도 크게 못미치는 현상이 계속되면서 거래는 안정화되는 듯 하지만 평균주택가격은 하락하지않는 양상이 입니다. 현재 5월말 기준 런던지역 평균주택가격은 $414,878로 캐나다 평균주택가격 $474,481(4월말 기준)과 불과 $60,000 차이로 좁혀졌습니다. 지난해 5월과 비교하면 13.3% 상승하였습니다.

아래표는 런던 포함 캐나다 주요도시 2019년 4월말 기준 평균주택가격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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