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13일 러던,세인토마스 부동산협회(LSTAR)는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하여 중개인들에게 다음과 같은 권고사항을 전달하였습니다.
Q.코로나바이러스 문제와 관련하여, 부동산 중개인들에게 특히 유의해야할 사항은 무엇인가?
A.코로나바이러스 같은 전염병이 어느 특정 인종이나 국가와 연관되어있을 때, 그 공포나 염려가 사회적 편견이나 잠재적 차별을 야기할수 있다. 이러한 때 중개인들은 어느 특정 인종이나 인구군에 대한 차별을 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Q. 중개인은 부동산 관련된 업무와 관련하여 손님들에게 최근 여행을 다녀온 경험이 있는지?,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된 증상이 있는지?, 등을 물을수 있는가?
A. YES. 중개인은 손님들에게 최근 여행을 한적이 있는지?, 특히 코로나바이러스 위험이 증가하고있는 지역이나 국가를 방문한 적이 있는지를 물을 수 있다. 최근 캐나다 외에 다른 지역을 방문하고 온 사람들 그리고 이들과 접촉이 있었던 사람들은, 중개인을 만나기 전 미리 연락하고 입국 또는 접촉 후 최소 2주간의 자체 격리(Self-Isolation) 기간을 갖은 이후 중개인을 만날 것을 권유한다.
Q.중개인이 매물 쇼잉을 위해 자신의 차에 동승을 거절할수 있나? 또한 쇼잉 자체를 거절할 수 있나?
A. Yes. 그러나 중개인은 자신의 손님들에게 동등한 룰을 적용해야 한다. 최근 해외를 다녀오거나 코러나바이러스 감염 증상을 가진 손님과의 동승이나 쇼잉 자체를 거절할수 있다. 쇼잉을 할 경우에는 가능한 손님과 다른 차로 이동하는 것이 서로 안전하며, 만일 중개인의 차에 동승하게되는 경우라면, 손님이 만지는 손잡이나 안전밸트 부분을 소독제로 자주 닦아주고, 타고 내릴 때 자주 손소독제(hand sanitizer) 사용을 권유한다.
Q. Open House는 해야하나?
A.오픈하우스 여부는 그 지역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수 있다. 셀러측에 오픈하우스의 장점과 발생 가능한 감염에 대한 위험성 등을 상의한다. 중개인은 셀러에게 오픈하우스를 대신할수있는 대체 마케팅 방법들(Video Tours 또는 Virtual Tours 등)을 소개한다. 만일 오픈하우스를 하기로 결정한다면, 주택 입구에 손소독제(hand sanitizer) 나 일회용 소독 타올 등을 비치한다. 오픈하우스가 끝나면 셀러에게 환기와 청소, 특히 방문자들의 이동 경로에 따라 만지기 쉬운 문 손잡이등을 소독제 타올로 닦을것을 권한다.
(3월16일 현재, 필자의 경험으로는 모델홈을 운영하는 몇몇 빌더들 조차도 앞으로 최소 2주간은 모델홈을 오픈하우스로 운영하지 않는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다음은 중개인이 속한 부동산회사로부터 최근 받은 권고사항 입니다.
WORKING WITH SELLERS
- 현재 리스팅 중인 매물의 셀러에게 본인이나 가족들 중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증상이 있는지 확인한다. 만일 증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 또는 의심되면 즉시 리스팅을 취소하고 시장에서 매물을 거두어들인다.
- 바이어들을 위해 눈에 띄는 곳에 일회용 타올이나 손세정제, 일회용 비닐 장갑 등을 비치한다.
- 쇼잉 전 후에 문손잡이나 화장실에 변기핸들 등을 자주 닦아준다.
WORKING WITH BUYERS
- 바이어측에 본인 또는 가족들 중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증상이 있는지 확인한다. 만일 있다면, 쇼잉을 취소 또는 연기한다.
- 쇼잉 때 어린 아이나 노약자가 함께하지 않도록 한다.
- 바이어에게 가죽장갑, 고무장갑 또는 일회용 비닐장갑 등을 미리 준비할 것을 요청한다.
- 쇼잉 중 재채기나 기침이 나올 경우를 대비하여 일회용 휴지를 준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