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업데이트(12)

677
사진: Saunders 고등학교 도서관. 9월 개학을 대비하여 TVDSB는 Saunders 고등학교와 Eagle Heights Public School을 거리두기 등 실험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6/26) 금요일

>트루도 수상에 따르면 캐나다는 이제 코로나에 대처하기 위한 개인보호장비들(PPE)을 자체적으로 거의 자가수급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미국인들은 자신들의 사적이고 영리주의적인 의료보험 체계보다 캐나다의 공공 의료보험 체계(medicare)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eger and the Association의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인은 미국인들의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가 지난 11월 58%에서 현재 38%로 급격히 줄어들었고, 미국인들의 경우 캐나다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가 72.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런던시는 목요일 수영 레슨을 7월 6일부터 특정 수영장에서 시작하되 제한된 인원으로 거리두기를 하면서 배우도록 강좌를 개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6/25) 목요일

>전 세계 코로나 확진자가 5백만 명이 넘은 지 한 달 만에 거의 2배로 증가했다. 다음 주에는 1천만 명이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경우 24일 플로리다 주만 하더라도 확진자가 5,500백명을 넘어서서 최고치를 기록했다. 텍사스는 6,100명이 넘었고 플로리다 주 역시 5천명이었다. 이들 주는 한 주만에 50% 이상 급증했다. 미국 대부분의 주들은 봉쇄를 해제하고 있는 중에 코로나는 다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어제 미국 신규확진자는 하루 3만 8천여 명으로 4월 이후 최고치이다.

중남미 사망자 수는 이번 주 들어 1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1월 초 코로나 발병 이후 1백만명이 되기까지는 3개월이 걸렸으나 (4월 초) 여기서 5백만명이 되기까지는 약 한 달 밖에 걸리지 않았다. 그리고 다시 한 달 지나 다음 주 1천만 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감염 속도가 빨라서 경로를 추적하기가 힘든 실정이다. 이런 중에 세계 각국은 대부분 봉쇄를 완화하고 있는 추세이다.

오스트랠리아의 경우 거의 감염자가 없다가 2달 만에 9일째 감염자가 2자리 수를 기록하다가 어제 33명으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며칠 전 세계 테니스 랭킹 1위인 조코비치가 확진자가 되더니, 어제는 류현진 선수가 있는 토론토 불루제이 몇몇 선수들과 스탭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메이저 리스 야구는 이번 주 화요일 시즌을 7월 23일 혹은 24일부터 게임 수를 1/3가량 줄이고 관중 없이 시작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토론토, 필, 윈저(몇몇 농장지역 제외) 지역이 어제 수요일 부로 규제완화 제2단계에 속하는 지역으로 들어갔다. 미용실과 풀장 그리고 식당 야외 영업이 가능하다.

>런던에서는 1명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수요일 아침에 보고되었다. 온타리오 주는 하루 200명 아래로 유지되고 있으며, 캐나다 전체로는 하루 300명 안밖으로 유지되고 있다.

(6/23) 화요일

월요일부터 포트 스탠리, Elgin 카운티(그랜드 밴드) 비치들이 공식적으로 오픈했다. 2주 전에 온주 포드 수상은 2단계 완화를 발표하면서 식당의 야외 patio 영업과 함께 모든 비치를 허용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주변 가게들도 오픈하게 되었다.

(사진: 포트 스탠리 비치)

런던 트랜짓 버스(LTC) 사장은 지역 의료기관(MLHU)에 버스 승객들이 의무적으로 마스크 착용하도록 명령을 내려줄 것을 요청했으나 의료기관측은 아직 그럴 단계가 아니라고 응답했다. 현재, 윈저에서는 승객들이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토론토 TTC의 경우 7월 2일부터 승객들은 직원과 마찬가지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동안 캐나다 의료 담당 관료들은 5월 중순까지는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지 않아 왔으나, 의료 수장인 Theresa Tam 박사의 입장은 그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려운 환경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공식적으로 권장하기에 이르렀다. Markham의 시장의 경우는 모든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의무화하도록 주정부에 요청하기도 했다. 토론토 대학의 상법 전문가에 따르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손님에 대해 비즈니스를 거부하는 것은 사업자의 권리라고 한다.

사업자에 따라 캐나다 전역에서 손님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업체는 다음과 같다.

Uber, Lyft: 우버나 리프트를 이용하는 운전자나 손님은 서로가 마스크를 쓰고 있지 않을 경우나 주행 중에 마스크를 벗을 경우 서로 취소할 수 있다. 손님은 앱을 통해 마스크 미착용 운전자를 신고할 수도 있다.

Via 열차: 6월 23일부터 Via 열차를 이용하는 손님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비행기, 배: 항공사, 선박 직원과 공항/부두 근로자들은 손님들과 마찬가지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식당: Jack Astor’s나 Moxie’s를 비롯한 다수의 식당이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있다. 손님들은 이런 식당에서는 대체로 줄을 서서 대기할 때나 화장실을 이용하거나 음식 주문을 할 때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식료품점: Longo’s나 T&T Supermarket 같은 일부 유명 식료품 체인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손님들을 돌려보내고 있다.

(토론토 TTC. 7/2부터 승객들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6/22) 월요일

온타리오 운전면허(DriveTest) 시험장 56개가 오늘(월)부터 오픈하여 부분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G1, M1 필기시험을 비롯하여 면허증 교환, 상업 운전면허 신청 및 갱신을 할 수 있다. 상업 운전면허의 실기시험도 28개 시험장에서 사전예약제로 가능하다. 생일이 1월부터 6월까지는 사무실을 이번 주에 방문할 수 있고 7월부터 12월까지 생일자는 다음주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당분간 격주로 이용할 수 있다. 사무실을 방문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입구에서 세정제로 손을 소독해야 한다. 실기시험 전에는 체온도 측정해야 한다.

런던-미들섹스 확진자: 일(3명) 발표 – 3명 모두 런던 지역 일반인으로서 요양원/양로원 관련자나 의료종사자가 아님.

온타리오는 일요일 새 확진자 175명으로서 누적 33,476명으로 늘어났으나, 일별 하향 추세를 계속하고 있다.

NO COMMENTS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