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미들섹스 보건소(MLHU)는 웨스턴 대학교 기숙사 2곳에서 COVID-19 집단감염을 선언했다.
Saugeen-Maitland Hall에서 7건, Ontario Hall에서 4건이 확인되었다.
3월 2일에 발발했던 다른 기숙사 Essex Hall에서의 집단감염 역시 아직 해소되지 않고 있다. 이 기숙사에서는 최소 7건이 보고되었다.
금요일(3/27) Western 대학은 성명에서 Saugeen-Maitland Hall과 Ontario Hall에 거주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집단감염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양성 반응을 보인 학생들과 이들과 접촉한 학생들은 기숙사 외부 격리 장소로 옮겨졌다.
Western 대학은 MLHU이 주도하여 접촉자들을 추적하고 있으며 가까운 접촉자로 분류되는 이들은 모두 즉시 통보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기숙사의 라운지와 스터디룸은 모두 폐쇄되었다. 발병한 층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현장테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MLHU는 지난 3월 11일 학교 밖에서 최소 2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던 집단감염이 학생들의 파티와 관련있다고 발표한 바 있었다.
런던 지역 현황
한편, 보건소는 어제 금요일 54명에 이어 오늘 토요일 기준으로 새 확진자가 48명 보고되었다고 밝혔다. 어제의 54건은 1월 이후 지역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었다.
보건소에 따르면 우리 지역 변종 바이러스는 총 92개로 늘어났다. 이 중 30세 미만에서 발견된 비율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3월 21일 현재 우리 지역에서 실시한 백신 접종은 총 64,783회 이상이다. 예약은 covidvaccinelm.ca에 접속하거나 226-289-3560(오전 9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으로 전화해서 예약할 수 있다.
백신 접종은 3개의 센터에서 하루에 4500명까지 할 수 있으나 백신 공급이 여의치 않아서 실제로는 2000~2200건 정도 이루어지고 Chris Mackie 박사는 말한다. 공급이 원할하다면 Earl Nichols Recreation Centre에서 네번째 백신 접종 센터를 운영할 준비가 되어있으나 현재로서는 기약이 없다고 밝혔다.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약국에서 접종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이 토론토, 킹스턴, 윈저에서 시작되었는데, 이 프로그램은 몇 주 내에 온타리오 전역 700여 곳의 약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백신 수급이 원활해지면 다시 1500여 곳으로 다시 확대될 예정이다.
온타리오 주
온타리오 주는 토요일 2,453 건의 확진자가 발생하여 2662명으로 보고되었던 지난 1월 22일 이후 두달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로서 온타리오주는 3일 연속으로 2천 건 이상의 확진사례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