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 주 전 지역, 토요일부터 4주 동안 비상 셧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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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 주는 목요일 회견에서 최근 급속히 다시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 확산 추세에 제동을 걸고 병원의 중환자실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COVID-19 “비상 브레이크” 폐쇄(shutdown) 조치를 발동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온타리오 주 모든 지역은 4월 3일 토요일 새벽 12:01분부터 폐쇄(shutdown) 단계에 들어간다.

Shutdown과 Lockdown의 차이는?

셧다운은 락다운에서의 제한조치와 거의 같으나 락다운보다 몇몇 분야에서 제한이 더 강화된다.

1. Lockdown

Grey-Lockdown은 온타리오 주정부에서 정한 COVID-19 대응 프레임 5단계 중에서 가장 제한이 많은 단계로서, 이 단계로 지정이 된 지역에서는 직장이나 학교를 가거나, 식료품 및 약을 사거나, 의료 상의 목적으로 혹은 취약 계층에 대한 서비스를 하거나, 건강관리 상의 활동 등 필수적인 이유로만 외출이 가능하다.

또한, 함께 살지 않는 사람과 실내에 모이는 것은 불법이 된다.

모든 개인은 자신의 가정의 일원들만 접촉해야 하고(1인 가구의 경우는 다른 하나의 가정과 접촉 가능) 다른 모든 사람과 최소 2m 이상 거리를 두어야 한다.

실내 이벤트 및 사교 모임은 허용되지 않으며 야외에서의 모임은 10명으로 제한된다.

종교예식, 결혼식, 장례식은 객실 수용인원의 15%까지만 수용할 수 있으며, 야외에서는 물리적 거리를 유지할 수 있다면 인원 제한은 없다.

다만, 리셉션이나 피로연은 Grey 단계에서 허용되지 않는다.

음식점의 경우 실내 식사는 할 수 없지만, 같은 가구의 일원에 대한 축하 목적의 파티 등 야외 식사는 일부 허용된다.

음식점은 오후 10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으며 오후 9시 이후에는 주류를 제공할 수 없다.

실내 스포츠 및 레크리에이션 시설은 폐쇄되며, 야외 피트니스 수업이나 팀 훈련 및 개인 훈련은 최대 10명까지 허용된다.

또한 골프장, 골프연습장, 스키장도 영업할 수 있다.

회의 및 이벤트 공간은 폐쇄된다. 다만, 제한적으로 탁아소 등은 일부 예외가 있을 수 있다.

직접 쇼핑도 가능하지만, 슈퍼마켓, 식료품점, 편의점, 약국은 50% 수용인원으로 운영되어야한다.

다른 소매점들(주류 판매점 및 대형 할인점 등)은 25% 수용인원으로 운영된다.

개인 관리 서비스는 25% 또는 손님 5명 중 적은 쪽이 허용된다.(이 법안은 4월 12일부터 시행)

목욕탕, 사우나 등은 폐쇄된다.

2. Shutdown

셧다운에 따른 제한은 Lockdown과 거의 비슷하며 몇 가지 주요 부분에서만 다르다.

Shutdown 상황에서는 Lockdown에서와 마찬가지로 필수적인 목적으로만 외출이 가능하다.

다만, 모든 개인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자신의 지역 또는 주를 벗어나 여행할 수 없다.

실내 모임이나 행사는 락다운처럼 역시 금지되며, 야외 행사는 5명(락다운에서는 10명)으로 제한된다.

음식점의 경우 테이크 아웃, 드라이브 스루 및 배달은 락다운과 마찬가지로 허용되지만, 야외 식사는 전혀 허용되지 않는다.(락다운에서는 부분적으로 허용)

종교예식, 결혼식, 장례식 서비스 (이상 15%), 오프라인 쇼핑(식료품 약국 등 50%, 다른 소매점과 할인마트 등 25%)은 Lockdown과 동일한 수용 인원 제한하에 허용된다.

스포츠 및 레크리에이션 피트니스 시설, 스키장, 골프 연습장은 폐쇄된다. 그러나, 런던의 팬쇼외 템즈밸리 골프장의 경우 계속 운영되며, 런던시의 모든 공원 트레일 역시 그대로 계속 이용할 수 있다.) (Lockdown에서는 야외피트니스나 훈련(10명), 골프장, 골프 연습장 등이 모두 허용)

개인 관리 서비스는 Shutdown에서는 모두 폐쇄된다.(Lockdown에서는 25%나 5명 이하로 허용)

카지노, 게임 시설, 회의 및 이벤트 공간은 Lockdown과 동일하게 폐쇄된다.

(Shutdown에서의 보다 상세한 제한 사항은 여기에서 확인.)

런던 지역 현황

한편, 런던-미들섹스 지역은 수요일 97건에 이어 목요일 기준으로 84건의 새 확진자 사례가 보고되었다.

최근 웨스턴 대학에서 발발한 4건의 기숙사 중 최소 3건은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와 관련이 있다고 Mackie박사는 밝혔다. 웨스턴 대학의 직원과 교수진에도 최소 13명의 확진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런던-미들섹스 지역 약국 4군데에서 백신접종 확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곧 55세 이상의 사람들에게 Oxford-AstraZeneca 백신이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런던시에 있는 약국은 서쪽 Costco(693 Wonderland Rd. N.)에 있는 약국과 Shoppers Drug Mart(603 Fanshawe Park Rd. W.) 두 곳이다. 각각의 웹사이트(https://b.telehippo.com/o/w530, https://covid-19.shoppersdrugmart.ca/en)에서 예약할 수 있다.

그러나 언제 시작할지, 백신은 얼마나 도착할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참여 약국의 목록은 주정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타리오 주 현황

온타리오 주는 목요일 2,557건의 사례가 보고됨으로써 8일 연속 2천 건을 넘고 있다. 월요일 2094건, 화요일 2336건, 수요일 2333건에 이은 수치이다. 2차 유행 당시 1월 22일에 기록한 2662건 이후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온타리오 주에서는 352,460 건의 COVID-19 사례와 7,389 건의 관련 사망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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