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미들섹스의 보건당국은 수요일 기록적인 176건의 사례를 보고한 후, 목요일에 151건, 금요일에 105건의 새로운 COVID-19 사례를 보고 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9천명을 넘어섰다. 지역 병원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수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4월 들어 11일째 3자리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누적 확진자 수는 9,007명, 지금까지 사망자는 최소 193명, 완치되지 않고 현재 진행중인 코로나 사례는 최소 1,175건이다.
7일 롤링 케이스 평균은 목요일 현재 133건으로 이전 7일의 111건, 그 전 7일의 66건에서 대폭 증가했다.
가장 최근의 수치에 따르면 지역의 테스트 양성률은 4월 4일 기준 7.7%로서 전주 5.9%에서 증가했다. 4월 4일 온타리오주의 양성률은 8.3 %였다.
지역 보건 당국 데이터에 따르면 105건의 새로운 사례 중 96건은 런던에서 발생했다.
London-Middlesex의 변이 사례의 수는 금요일 기준으로 873명이며 이 중 871개는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B.1.1.7 변종이고, 2개는 브라질에서 발견된 P.1 변종이다.
P.1 사례는 수요일과 목요일 이틀 연속으로 확인되었다. 두 사람은 사이는 관련이 없으며 여행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고 당국은 밝혔다.
한편 변이에 공통적인 스파이크 단백질 돌연변이가 양성으로 나왔지만 아직 게놈 분석을 거치지 않은 사례는 192건에 이른다.
보건 당국은 30세 미만의 사람들이 모든 변종 사례의 약 67%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변종 사례는 3월 28일 주 동안 발견된 코로나 사례 중에서 약 52.1%를 차지했다. 4월 4일 주 기준으로는 38.5%였지만 이 주의 수치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주정부가 자택대기령(stay-at-home)을 내린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지역 의료담당관인 Alex Summers 박사에 따르면 그 효과는 적어도 몇주 동안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누군가가 COVID-19에 노출된 후 증상이 나타나고 확진판정을 받기까지 최대 2주가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집에 머무른 효과를 확인하려면 2주 기간이 필요하다.”라고 그는 말했다.
“12월 말과 1월 초에 경험한 것과 같다. 자택대기령 발동 이후 2~3주 지나서야 사례 발생이 정체되고 감소하기 시작했다.”라고 덧붙였다.
입원
LHSC 계열 병원 대변인에 따르면 목요일 정오 기준으로 최소 65명의 COVID-19 환자가 LHSC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는 직전 12월 7일 최고기록인 57명을 넘어선 것이다.
65명 중 최소 29명(약 44 %)이 중환자실 또는 집중치료를 받았다고 대변인은 말했다. 이들 중 22명은 런던-미들섹스 지역 외부에서 LHSC로 이송되었다고 말했다.
St. Joseph’s Health Care London(SJHCL)은 조직 전체에서 최소 24건의 사례가 활성화되어 전날에 비해 4 건 감소했습니다.
런던-미들섹스 지역에서는 코로나 19로 인해 현재까지 최소 438명이 입원했다고 보건당국은 밝혔다.
온타리오
온타리오는 금요일 4,812건의 COVID-19 사례가 보고되어 일일 보고로서 지금까지 최고기록을 계속 갱신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온타리오 주정부는 수천 명의 의료인력이 부족하다며 캐나다의 다른 주정부에 간호사 및 의료종사자들을 파견해 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Angus 보건부 장관에 따르면 온타리오 주는 향후 4개월 동안 병원부문에서만 4천명 이상의 간호사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호흡기 치료사 등 620명의 추가적인 의료전문가도 필요하다고 공문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