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세기적 위기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 WHO 고문은 캐나다의 경우 이미 수만 명이 사망했지만 COVID-19의 세번째 물결을 견디면서 점점 캐나다에 “새벽이 오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Peter Singer 박사의 발언은 4월 중순 경 매일 9천 건이 넘는 캐나다 COVID-19 사례가 급증하는 중에 나왔다. 특히 온타리오는 제3차 유행으로 기록적인 일일 사례가 발생하였고 ICU가 한계에 도달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캐나다의 백신 출시는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강력한 변이 바이러스에 맞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현재는 변이 바이러스가 새로운 감염사례에서 지배적인 종류로 자리 잡았다. 캐나다에서는 1천1백만 개 이상의 백신이 투여되었지만 공공의료 관계자는 금요일 브리핑에서 지난 한 달 동안 중증 지표도 지표도 상당히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연방 공공의료 책임자인 Theresa Tam 박사는 금요일에 “최근 캐나다 내 심각한 영향을 받는 지역들에서 강한 제한조치들을 시행한 이후 국가 Rt 지수는 마침내 1 아래로 떨어졌다.” 라며 국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
“이것은 몇 주 만에 처음으로 코로나가 증가 패턴에서 벗어 났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더 많은 국민들이 예방접종을 받음에 따라 캐나다는 (변이 바이러스나 백신 접종 속도, 그리고 보건조치 준수 등 다양한 변수가 있기는 하지만) 빠르면 7월 중순에 조치가 해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inger 박사는 이 같은 뉴스는 터널을 거의 지나 빛이 보이는 신호라고 말한다.
그러나 캐나다가 국내에서 아무리 선전한다고 해도 코로나가 실제 종식에 이르는 날짜에 대해서는 훨씬 큰 물음표가 남는다고 말했다.
“대유행이 시작된 이래 WHO는 코로나를 종식시키기 위해 밤낮으로 싸웠다. 그리고 실제로 2021 년의 결정적인 문제는 백신의 평등한 분배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Singer 박사에 따르면 백신 배포는 지금까지 매우 불공평했다. 지금까지 전 세계에 배포된 백신 중 83%가 고소득 선진국 또는 중상위 국가에 배분되었다.
그는 모든 국가에서 COVID-19가 통제되기 전까지는 계속 새로운 변종이 등장할 것이며 국가재개를 향한 노력을 기울여 왔던 나라들의 진전을 후퇴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모든 나라가 끝날 때까지 어떤 나라도 끝난 것이 아니다.”라고 Singer 박사는 말했다.
“실제로 캐나다인을 가장 안전하게 만드는 길은 어떤 이웃 나라에서도 불길이 번지지 않는 것이다. 어디에선가 불이 일어나면 모든 곳에 불씨가 날아갈 것이다.”
한편, 백신 접종 속도를 가속화함에 따라 캐나다에서 백신이 접종된 수는 4월 25일 기준으로 1천2백만 회를 돌파했다.
또한 매일 예방접종률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OurWorldInData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4월 24일 기준으로 캐나다 100명 당 백신이 31.3명에게 투여되었는데, 이는 월초 이래로 두 배로 증가한 비율이며 월초인 4월1일에는 15.62명이었다.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의 최근 백신 접종 내역에 따르면 4월 24일 기준으로 캐나다인의 최소 24.2%가 최소 한 번의 백신 접종을 받았다. 또 최소 2.37%(90만 명)는 2차 접종까지 완료되었다.
온타리오는 지금까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예방접종 횟수를 기록했으며, 주민의 75%가 아직 예방 접종을 받지 못했지만 460만 회 이상이 접종되었다.
BC주는 인구의 25%가 1회 접종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총 154만 회 접종을 받았다. 앨버타에서는 인구의 약 21%가 접종 받았다.
퀘벡은 지금까지 모든 주 중에서 가장 높은 백신 접종률을 기록했으며 인구의 27.1% 이상이 백신 접종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280만 회 이상의 백신이 투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