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지역 학부모에게 다가오는 9월 새학기에 자녀들을 학교에 등교시킬 것인지 아니면 원격 학습을 시킬 것인지를 결정해야할 마감일이 다가오고 있다.
탬즈밸리 교육청(TVDSB)의 학부모들은 5월 13일까지 관계자에게 결정을 통보해야 하며, 런던 가톨릭 교육청(LDCSB)의 경우 중등학교(secondary) 학생에 관하여 5월 6일까지 결정을 통보해야 한다.
(LDSCB 관계자는 초등학생 관련해서는 곧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TVDSB 교육책임자인 Mark Fisher는 수요일 980 CFPL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목요일부터 시작해서 2021년 9월에 학기를 시작하는 자녀를 대상으로 원하는 학습 모델을 결정하도록 모든 학부모에게 요청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TVDSB에 따르면 French Immersion과 같은 특정 프로그램은 직접 등교만 가능하며, 원격 학습을 하는 중등(secondary) 학생의 경우 모든 코스를 등록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몇 달 동안 대면학습과 원격학습을 학기 도중에 바꿀 때 초래되었던 혼란에 주목하면서 각 학생들이 이번에 선택하면 1년 동안 선택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감일에 대한 소식은 수만 명의 런던 지역 학생들이 봄 방학을 마치고 원격 학습으로 전환한 가운데 일주일 만에 발표되었다.
주정부는 기록적인 COVID-19 사례 증가에 따라 대면 학습(등교)으로의 복귀를 무기한 연기했으며, 현재 학기가 6월에 끝나기 전에 언제 다시 대면 학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 지는 불명확한 상황이다.
학교를 폐쇄하기 이전에 TVDSB는 8만명의 학생 중 약 1만 명이 원격으로 학습하고 있었다.
TVDSB 교육책임자인 Fisher는 교육청이 6월 이전에도 학생들의 등교를 받을 준비가 되어 있지만앞으로 한두 달은 원격 학습을 계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TVDSB가 코로나가 끝나도 원격 학습을 계속 제공할지 여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이번 주에 다가오는 학기에 관한 설명 자료들이 학부모들에게 통보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