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미들섹스 보건소는 오늘 금요일부터 백신 접종 연령대를 55세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을 시작으로 다음 달(5월) 말까지 모든 18세 이상 성인들에게 백신 접종 기회가 주어지도록 하는 주정부의 공격적인 목표를 런던지역이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주정부는 어제 목요일 오후 발표에서 오늘 금요일부터 백신 예약을 55세 이상으로 확대하며, 5월 17일부터는 30세 이상으로, 5월 24일부터는 18세 이상으로 백신 접종 대상 연령이 더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MLHU 보건 의료 책임자인 Chris Mackie 박사는 런던 지역 역시 오늘 금요일 오전 8시부터 55 세 이상의 연령대로부터 백신예약을 받을 것이며 주정부에서 제시한 상기 일정에 계속 발맞추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곧 50세 이상 사람들과 원격 근무가 불가능한 근로자들 중 첫번째 그룹에게도 다음 주 어느 시점에 백신 접종 예약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날짜는 정하지 못했지만 다음 주 중에 그렇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 발표는 보육원(child-care) 근로자들에게 백신 접종 자격이 확대된 당일에 나왔다.
접종 자격이 갖추어지면 예약은 보통 1~3주 후에 가능하다고 Mackie 박사는 말했다.
“예약시점은 접종 대상이 얼마나 많은가, 그리고 접종 클리닉 시스템에서 여력이 얼마나 있는가에 달려있다. 금요일 아침에 55세에서 60세 사이 그룹의 예약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 현재 시스템 전체 상에 앞으로 4주 동안 예약이 약 19,000개 정도 차있는 상태이다.” 라고 그는 말했다.
“이에 따라 55~60세 그룹의 예약을 빨리 끝내야 다음 주 초에 50-55세 그룹에 예약을 개방할 수 있다.”
그러나, MLHU는 접종 자격을 5월 10일부터 45~50세, 어쩌면 잠재적으로 40~ 45세 그룹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여기에는 재택 근무가 불가능한 근로자들 중 두번째 그룹을 포함한다.
“그 시점에서 예약을 5주로 늘여야 할 수도 있다.”
예약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MLHU 온라인(https://www.covidvaccinelm.ca/) 또는 전화 226-289-3560으로 예약할 수 있다.
자격 기준에 대한 구체적인 실시간 정보는 MLHU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신 예약이 가속화된 것은 바로 다음 주부터 온타리오 주로 백신 공급이 급증하게 된 때문이지만 그 실제 효과는 현지에서 5월 중순까지는 느끼지 못할 것이라고 한다.
온타리오주는 5월 3일, 10일, 17일, 24일 주에 각각 약 79만개에 달하는 화이자 백신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그 이후에는, 5주 동안 매주 약 94만개에 이르는 화이자 백신을 공급받게 된다.
한편, 5월 10일 주간에는 거의 39만개의 Moderna 백신도 공급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관계자에 따르면 AstraZeneca 백신의 추가 할당은 보류 중이며, 연방정부가 5월에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Johnson & Johnson 백신 30만개(단발성)는 실제로 몇개가 온타리오 주에 배당될 수 있을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말했다.
공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5월 첫 2주 동안에는 주정부는 COVID-19 핫스팟 지역에 추가로 백신 접종을 할당할 예정이다.
결과적으로 우리 지역(MLHU)은 5월 17일이 지나야 비로소 백신 공급증가의 영향을 느끼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런던 시장 Ed Holder는 이전에 주정부가 받는 백신의 절반을 핫스팟 지역에 할당하는 계획을 ‘너무 멀리 있는 다리’라고 설명했었지만 어제 목요일 발표에서는 어조가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
그는 2주 동안 온타리오 주 다른 핫스팟 지역들이 어려움을 겪는 기간에도 기존 백신공급이 우리 지역에 계속 유지될 것이라는 사실은 반가운 소식이며 합리적인 타협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금요일, LHSC계열 병원 최고 의료책임자인 Adam Dukelow 박사는 인터뷰에서 관할권 밖에서 하루에 2-8명 꼴로 외부지역 환자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의 성인 1/3이 1회 접종 완료
한펀, Mackie 박사는 MLHU이 런던-미들섹스 지역 성인의 30~35%가 1회 예방 접종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5월 1일까지 적어도 성인의 40%가 1회 접종을 마친다는 주정부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백신 상황은 긍정적이다. 지난 1주 동안 런던과 미들섹스에 있는 세 곳의 대규모 예방 접종 클리닉에서 23,240명을 예방 접종했다. 이는 하루 평균 3천명 수준이다. 다음 주에 약간 하락하겠지만, 그러나 그 후 몇 주 후에는 아주 빠르게 접종이 가속화될 것이다.”
5월 중순에 백신 공급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되고 약국을 통해서도 이미 예방 접종을 받은 사람들이 많으므로 Mackie 박사는 MLHU가 보다 빠른 속도로 점차 젊은 연령층에도 백신 예약을 개방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MLHU는 Southdale Rd E.와 Wharncliffe Rd S. 근처 Earl Nichols 레크리에이션 센터에도 새로운 대량 예방접종 클리닉을 5월 중에 오픈할 계획이다.
맥키 박사는 오픈 날짜가 확정되는대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Mackie 박사는 6월말 또는 7월초에 첫번째 접종이 모두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