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미들섹스에서 월요일 47명이 COVID-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지역 보건당국이 보고했다.
보건 당국은 지난 3월 29일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지만 주정부 데이터 추적 시스템이 일요일에 중단된 이유로 적게 집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월이 시작된 이후 발생한 2명을 포함하여 지금까지 사망자는 최소 202명이 보고되었다.
월요일 기준으로 진행중인 사례는 913건으로 전날보다 32건 감소하는 등 계속 하락하고 있다.
7일 평균 건수 역시 90명으로서 이전 7일 평균이었던 98건보다 하락했다.
5월 초부터 136건의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4월에는 3,305건의 사례가 보고되어 코로나 이후 최고 기록을 갱신한 달이 되었다.
우려 변종 바이러스(VOC)는 총 1,619건으로서 이 중 브라질에서 발생한 P.1이 8건이고 나머지는 모두 영국에서 발생한 B.1.1.7이다.
주말 동안 자택대기령에도 불구하고 폐쇄된 런던시 소유 Fanshawe 골프 코스에서 여러 사람이 골프를 치는 모습이 목격되었다.
월요일 브리핑에서 런던 시장 Ed Holder는 이들을 무지하고 무례하다고 평하며 아무도 법 위에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예방 접종
이번 주 목요일부터 50세 이상의 모든 성인은 백신 접종을 받을 자격이 부여된다. 또한 재택근무가 불가능한 직종 중 첫번째 그룹 역시 접종받을 수 있다.
기존에 백신을 받을 자격이 있었지만 아직 예방 접종 예약을 하지 않은 사람들은 목요일부터 자격이 다시 확대되기 이전에 가능한 한 빨리 예약하도록 보건당국은 요청했다.
자격이 있는 주민들은 런던지역 백신 예약 사이트인 https://covidvaccinelm.ca/를 방문하거나 226-289-3560으로 전화하여 지역의 대량 백신 클리닉 중 한곳에 예약을 해야한다. 통화량이 많을 수 있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예약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다.
지난 주에 발표된 일정표에 따르면 40세 이상의 온타리오 주민들은 다음 주에 접종 자격을 가지게 되며, 18세 이상의 모든 성인은 5월 24일까지 접종 자격이 주어지게 된다.
런던에서는 3개의 클리닉을 운영 중이며, 4 번째 클리닉은 이번 달에 Earl Nichols Arena에서 오픈할 예정이다.
온타리오
온타리오 주는 화요일 2,791 건의 새로운 COVID-19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4월 이후 일일 사례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캐나다
캐나다 공중 보건부(PHAC)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백신이 출시된 이후 6천명 이상이 1회 백신접종 후에 COVID-19에 감염되었다.
또한 PHAC은 백신 1회 접종 후 230명이 입원했고 53명이 COVID-19로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PHAC에 따르면 4월 26일 기준으로 COVID-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던 6,789명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는데, 대부분의 사례(4,517)는 첫 백신 접종 후 14일 이내에 발생하였다. 이는 작년 12월 백신 출시 이후 보고된 총 코로나 사례 중에서 1.3 %에 해당한다고 PHAC는 밝혔다.
이는 백신이 효과가 있다는 의미이며 대부분의 코로나 확진자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에게서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는 자료라고 PHAC 대변인은 말했다.
온타리오 보건당국에 따르면 화이자 및 모더나 백신은 1회 접종 후 3~4 주 후에 COVID-19 감염을 예방하는데 약 60~80%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