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주택 거래량은 총 1,068채로 지난해 4월에 비해 10.8% 증가하였습니다. 이 거래량은 런던 주택시장 통계 집계 이래 최고 기록으로 거래량이 1000채 이상을 기록한 해도 2010년 101채가 유일했었습니다. 지난 1월부터 4월 말까지 누적 거래량 또한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 10.7% 증가하였습니다.
단독주택은 4월 한달 동안 869채가 거래되어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 12.0% 거래가 증가하였고 콘도미니엄의 경우 총 199채로 5.9% 증가하였습니다. 1월부터 집계한 누적 거래량은 단독주택이 11.3%, 콘도미니엄이 8.1%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 증가하였습니다. 즉 콘도미니엄이나 단독주택 모두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 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런던지역 평균 주택가격은 1월 초 기준으로 단독주택이 $290,773, 콘도미니엄이 $196,903 으로 각각 3.0 %, 3.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 들 둘을 통합한 전체 평균주택가격은 $272,663으로 3.1% 증가하였습니다. 활발한 주택 거래에 비하면 가격은 여전히 크게 상승하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아래 도표는 런던지역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순으로 주택형태 와 평균 가격을 집계한 것 입니다.
지난 4월 한달 동안 신규 매물 수는 총 1,650채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2%나 줄어들었고 4월말 기준 총 시장 매물 수는 지난해 4월말 보다 무려 23.3%나 부족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이는 기존에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루던 주택 시장이 점차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지는 Seller’s market으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부동산협회는 진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택시장 활기는 인근에 St. Thomas에서도 마찬가지로 감지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에 비해 이곳 역시 10% 이상 거래량이 증가하였고 가격은 연초 대비 1.3%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아래 도표는 캐나다 부동사협회(CREA)가 3월말 기준으로 집계한 캐나다 주요 도시 평균 주택가격표 입니다. 도표에서 보듯이 런던지역은 여전히 캐나다 평균주택 가격이하에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도시이기 때문에 최근 타 지역으로부터 많은 인구들이 새롭게 유입되고 있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