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유용한 수단 – 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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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평균 수명은 2013년 기준으로 81살입니다. 2040년에는 평균 수명이 90살로 늘어나게 됩니다. 의학 기술의 발달로 100세 시대도 머지 않았습니다. 보험분야에서는 인생의 3대 위험으로 ‘사망의 위험’, ‘질병의 위험’과 함께 ‘돈 없이 오래 살 위험’을 꼽고 있는데, 평균 수명이 늘어날 수록 대비책 수립이 점점 커지고 있는 위험입니다.

연금은 안전성과 보장성 측면에서 노후 생활을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는 가장 유용한 수단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연금은 CPP (Canada Pension Plan)와 같은 국민 연금, 회사나 국가에서 일정한 기간 일하고 퇴직한 이후 받게 되는 RPP(Retirement Pension Plan) 그리고 세금 혜택을 받으면서 개인들이 준비하는 RRSP (Registered Retirement Savings Plan), 전통적인 Annuity와 같은 개인 연금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개인연금들의 주요 내용과 어떤 특징들이 있는지를 살펴 보고자 합니다 .
전통적인 연금 (Annuity)은 오래 전부터 은퇴자들이 은퇴소득으로 사용하고 있는 가장 대표적인 연금으로 받기 시작하는 나이가 많을수록 연금도 많은 금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금의 가장 큰 특징은 경제 상황에 관계없이 받는 금액이 보장된다는 점과 연금을 받는 기간도 평생이나 또는 정한 기간을 보장 받을 수 있다는 점에 있습니다. 또한 본인뿐 아니라 배우자의 생존시까지 연금을 받을 수도 있고 보장되는 기간을 선택하는 경우는 해당 기간안에 연금수혜자가 사망한 경우 자녀들이 남은 기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또 채권자로부터 보호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중도에 해약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변동연금(Variable Annuity)은 연금을 주식이나 채권, 뮤추얼 펀드등에 투자하여 투자 성과에 따라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투자 대상에 투자 할 수 있고 자산 증식의 가능성도 크지만, 안전성이 부족한 단점이 있습니다. 이는 주로 젊은 연령층이나 은퇴를 하기 전 사람들에게 적합한 연금입니다.

연금보험은 상속을 생각하는 은퇴자들이 선호하는 연금으로 종신 연금과 생명보험을 활용하여 원금 보장과 안정된 소득을 확보하는 방법입니다. 이는 받는 연금 중 일부를 이용해 생명보험을 구입하여 평생 연금을 받은 후 사후에는 보험금이 상속되게 하는 방법입니다. 보험을 활용하기 때문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나 연금과 상속을 동시에 고려하는 분들이라면 활용할 만한 수단이 됩니다.

보장성 변동 연금 (Guaranteed Variable Annuity)은 전통적인 Annuity와 변동 연금의 장점을 활용한 연금으로 나이에 따라 최소 연금보장을 받을 수 있는 동시에 투자수단의 선택에 따라 연금이 늘어날 수 있고 자산 증식도 기대할 수 있어 있어 은퇴자는 물론 은퇴를 준비 중인 사람들도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연금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기회에 보다 자세히 안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맞는 옷이 없는 것처럼, 연금도 또한 본인의 개인 상황, 재산 상태, 선호도등에 따라 맞는 연금이 있습니다. 투자 선택시 중요한 것은 자신의 상황에 맞는 것을 선택하되 항상 균형있게 투자를 분산시키는 것이 안전하고 바람직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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