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shawe 칼리지 기숙사 9월부터 필수적 예방접종, 5월 실업률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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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미들섹스 보건소의 권고에 따라 Fanshawe College는 백신 접종한 학생들만 기숙사에 입주시키기로 하는 방안을 시행하기로 하였다.

가을 학기가 시작되면 기숙사에 입주하는 모든 학생들은 캐나다에서 승인한 COVID-19 백신을 한 번 이상 받았다는 증거를 제시해야 입주할 수 있으며 또한 권장 기간 내에 2차 접종을 받아야 한다.

이러한 움직임은 Western University가 비슷한 정책을 채택한 지 일주일 후에 이루어진 것이다. 작년 한 해 동안 Western 대학의 기숙사에서는 여러 번에 걸쳐 집단 감염이 발생했으며 많을 때는 한번에 8군데에서 동시에 집단감염이 진행되기도 하였다.

Western 대학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Fanshawe 칼리지 기숙사에 입주하기 전에 백신을 접종 받지 못한 학생들은 입주일을 기준으로 14일 이내에 1차 접종을 받을 수 있다.

Fanshawe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기 고향에서 백신 예약을 할 수 없는 경우에는 도착 후에라도 예약을 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의학적 이유로 혹은 온타리오 인권법의 보호규정에 따라 백신을 맞을 수 없는 학생들은 면제를 요청할 수 있다. 학교는 면제를 승인받은 학생들은 특정 활동이나 객실 사용에 제한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입주하기 최소 14일 전에 1차나 2차접종을 받은 학생들은 기숙사 라운지와 공동사용 공간을 사용할 수 있고, 대면 활동 및 다른 기숙사 건물에도 방문할 수 있게 된다.

런던-세인토마스 실업률 상승

한편, 캐나다 통계청에 의하면 런던과 세인토마스의 실업률은 4월 8.2%에서 5월 9.7%로 1.5% 상승했다.

이는 3달 연속 증가이며 이 중 4월과 5월의 증가세는 상당폭을 기록하였다.

3월과 4월에 보인 실업률 증가는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이 새로 생긴 일자리보다 많아서 생긴 것이었다.

5월 캐나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노동력은 6,200명 증가했다. 이 중 새로 일자리에 취업한 사람은 1,000명 늘었고, 나머지 5,200명은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구하면서 EI를 수령하는 사람이 그만큼 증가한 것이었다.

노동 의사가 있는 인구가 전체 노동 연령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인 (런던의) 노동 참여율은 5월 66.2%로서 2010년 6월 66.7% 이후 가장 높았으며 전월 64.9%에서 증가했다.

2019년 4월 런던 지역의 노동 참여율은 58.6%로 캐나다에서 두번째로 낮은 참여율을 기록한 바 있다.

코로나 이전의 지역 실업률은 4.9%였다. 2020년 3월 실업률은 5.8%였으며 이후 몇달 후 6월에 12.6%로 최고치에 도달하며 조금씩 낮아지다가 올해 2021년 2월 6.9%를 보인 다음 다시 증가세를 유지하며 현재의 9.7%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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