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는 오늘 수요일 완전히 예방 접종을 한 캐나다인 여행자의 경우 귀국한 후 더 이상 14일 동안 격리하지 않아도 된다고 발표할 예정이다.
연방 소식통에 따르면 변경사항은 7월 초에 발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변경된 정책은 COVID-19 백신을 모두 맞은 캐나다 시민과 영주권자에게 적용된다.
해당 여행자들은 캐나다 도착시 COVID-19 테스트를 받고 결과가 음성으로 나올 때까지 격리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정부는 또한 완전히 예방접종을 받은 캐나다인 항공 여객의 경우 캐나다에 도착한 이후 호텔에서 3일간 의무적으로 임시격리를 해야한다는 조항도 폐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방 자문위원회는 벌금을 감수하면서까지 사람들이 이 프로그램을 회피한다는 점, 코로나 사례가 점점 감소한다는 점을 들어 지난 5월 말에 호텔격리 정책을 폐지해 줄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작년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전세계 국가들은 국경을 폐쇄했다.
캐나다 정부는 2020년 3월, 필수가 아닌 외국인 입국을 금지하고 캐나다인에게 대해서는 필수가 아닌 해외 여행에 대해 경고했다. 당국은 이후 도착 전후에 COVID-19 PCR 검사 음성 판정을 받도록 할것과 의무격리기간과 해당 위반시 벌금 규정, 그리고 국제선 도착 인원을 제한하는 규정을 만들었다.
2021년 2월에는 국제선으로 캐나다에 도착하는 여행자는 정부가 승인한 호텔에서 자비로 의무격리해야한다고 발표했다. COVID-19 음성 판정을 받은 후에야 집으로 이동해서 총 14일의 의무격리를 이어가게 하였다.
벌금(처음에 $3천불, 현재 $5천불)을 감수하는 캐나다인만 호텔 격리 요건을 무시할 수 있었다. 캐나다 공중 보건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호텔 격리 거부로 벌금을 부과받은 사람들 중 1% 미만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