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부터 예방접종 완료한 캐나다인 여행자에 국경 규정 일부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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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1년 4개월 동안의 엄격한 여행 제한 끝에 캐나다는 몇가지 분야에 한정되만 마침내 제한을 완화하기 시작했다.

우선, 월요일부터 예방접종을 모두 완료한 캐나다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들은 14간의 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비행기 승객들도 캐나다 입국할 때 캐나다 정부가 지정한 호텔에서 3일 동안 머물러야 하는 의무조건에서도 면제된다.

그러나, 캐나다 보건부와 캐나다 공중보건국에 따르면 이 완화는 캐나다 정부가 승인한 백신 접종자들에게만 허용된다.

지금까지 연방 정부는 Pfizer-BioNtech, Moderna, AstraZeneca, Johnson & Johnson의 4가지 백신만 사용을 승인했다.

중국이나 러시아의 경우 많은 인구가 Sinovac 및 Sputnik V 백신을 투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캐나다 국경 서비스(Canada Border Services Agency)에 따르면, 월요일 이전에 캐나다에 입국할 자격이 없었던 여행자는 여전히 입국이 금지된다.

캐나다로 입국하려는 여행자는 출발하기 전에 미리 ArriveCAN 앱 또는 웹 포털에 접속하여 예방 접종 세부 정보와 최대 3일 전의 COVID-19 테스트 결과를 입력해야 한다.

국경 서비스의 Denis Vinette는 “7월 4일(일요일)에 캐나다에 올 수 없었다면 7월 5일(월요일)에도 올 수 없다. 모든 제한 사항과 조항에 변경된 것은 없다.”라고 그는 말하며 “그러나 캐나다에 입국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는 국경에서 조심스럽게 일부 사항을 연기하거나 제거하기 시작하였다.”고 덧붙였다.

Vinette씨는 국경 지점에서 과도한 지연이나 정체를 방지하기 위해 사람들이 어떤 부분이 변경되고 어떤 부분이 변경되지 않은 것인지 미리 이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금은 개방의 초창기이고 7월 5일부터는 캐나다가 이제 관광, 레크리에이션 등을 개방하는구나 하고 기대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우리는 이러한 식으로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을 대하기 위해 처음부터 일선 직원들을 훈련하고 준비해왔다.”

ArriveCAN 포털은 연방정부 웹사이트(canada.ca)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속할 수 있다. 여행자는 정부 규정이 변경되면 업데이트가 되는 최신 버전의 앱을 사용해야한다.

여행을 제한하는 캐나다와 미국의 상호 여행제한(유학생, 필수 근로자, 상업적 무역 제외)은 7월 21일에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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