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이번주부터 아프칸 난민 23명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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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카니스탄에서의 미군 철수와 탈레반의 집권에 따른 난민의 철수를 도우는 캐나다 정부의 지원과 함께, 이번 주 후반에 23명의 아프간 난민들이 런던에 도착하기 시작한다.

캐나다는 아프가니스탄에서 2만명 이상의 난민들을 캐나다로 수용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런던 다문화 교육센터(CCLC)의 전무이사인 발레리안 마로코(Valerian Marochko)씨는 “가슴 아픈 상황이다. 그들은 고향을 등지고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고 익숙한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새로운 나라에 와야 하는 사람들이다.”

“캐나다인들은 수년에 걸쳐 동정심이 많은 사람들임을 입증했다고 나는 생각한다. 런던 커뮤니티 역시 환대하는 커뮤니티이다.”

CCLC는 정착 지원 프로그램(Resettlement Assistance Program)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방 및 주정부 네트워크의 일환으로 현지에서 지원하고 있다고 말한다. Marochko씨는 인터뷰에서 난민에는 개인도 있고 가족도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난민들은 CCLC 직원들(다수의 직원들 역시 난민 출신이다)을 만나 기본적인 사항, 건강 관리 요건을 듣고 지역 사회와 건전하게 통합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Marochko씨는 “우리는 지역 아프가니스탄 커뮤니티의 지도자들과 런던에서 이민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른 조직들과도 협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민자 서비스 조직은 교육에서 고용, 건강 및 주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다.

“우리는 신규 이민자 클리닉인 London Inter-Community Health Centre와 훌륭한 파트너십 관계를 맺고 있다. 그들은 필요에 따라 건강 평가를 수행하고 정신 건강을 도울 것이다.”

Marochko씨는 CCLC가 렌트 주들과도 연결되어 있지만 렌트 주들 스스로도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이 다문화 교육센터(CCLC)에 연락할 수 있도록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CCLC는 템즈밸리 교육청과 카톨릭 교육청과 협력하고 있으며 학교 직원들이 취학 연령층의 아동들에 대한 후속조치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직원은 영어 평가를 실시하고 영어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은 지역의 영어 교육 서비스 제공업체에 소개한다. 고용 문제 해결을 위해 CCLC와 WIL은 ‘구직 워크숍 프로그램’과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있으며 CCLC는 ‘고용 분과 위원회’와도 협력하고 있다.

“작업을 함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직업 준비 상태에 따라 일부는 직업상의 기술 업그레이드가 필요할 수 있다. 우리 지역의 Fanshawe College, Western University, 그 외 대학에는 훌륭한 과정과 프로그램이 있으며 취업 시장에서의 특정 기술에 대한 수요에 따라 자신의 기술을 업그레이드할 수도 있다.”

Marochko씨는 사람들이 CCLC에 난민을 위한 개인용품, 의복 및 기타 품목을 도네이션하여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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