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36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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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축구대표팀이 자메이카를 물리치고 36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캐나다는 27일 토론토 BMO 필드에서 열린 2022 월드컵 북중미 지역 예선 자메이카와의 홈경기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8승4무1패(승점 28)가 된 캐나다는 2위 미국(승점 22), 3위 멕시코(승점 22)를 따돌리며 선두를 지켰다으며 남은 1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본선으로 진출하게 되었다. 북중미 지역은 1~3위까지 월드컵 본선으로 진출한다.

캐나다가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것은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무려 36년 만이다. 이번 본선 진출은 통산 2번째 월드컵 진출이다.

캐나다는 2026년 월드컵을 미국, 멕시코와 함께 공동 개최한다. 따라서 캐나다는 사상 처음으로 2회 연속 본선행도 달성하게 됐다. (주최국 자동 출전)

캐나다대표팀은 다양한 리그에서 뛰는 해외파를 중심으로 꾸려져 있다.

감독은 무명 선수 출신 존 허드만(47·영국)이다. 허드만 감독은 2018년 1월부터 캐나다 남자 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허드만 감독은 2021년 72위에 머문 캐나다 FIFA랭킹을 40위로 끌어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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