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hen Lecce 장관, Western 대학교 재학 당시 ‘노예 경매’ 이벤트에 대해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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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로 예정되어있는 온타리오주 지방 선거를 앞두고 후부자들의 구설수가 대두되고 있다.

온타리오주의 교육부 장관 Stephen Lecce은 2000년대 후반 Western University 재학 당시 어떤 남자동호회(a fraternity)에 소속되어 있을 때 “노예 경매(slave auction)” 행사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고 있다. (salve auction: 기금마련을 위해 흑인 동료를 노예경매 형식으로 파는 체 하는 행사)

‘PressProgress’에 등장한 기사에 따라면 Stephen Lecce 장관은 2006년 대학 2학년 때 Sigma Chi fraternity라는 동호회에서 자선 기금을 모으기 위해 주최한 경매 행사에 참여했다.

Doug Ford 수상의 교육부 장관이며 King-Vaughan 지역 진보보수당 MPP 였던 Lecce는 이후 이 기사에 대해 사과했다.

레체(Lecce) 장관은 “2006년의 그 사건은 부적절했으며, 내 정체성을 대변하는 사건은 전혀 아니었다”며 “이에 대해 가감없이 사과한다”고 말했다. “나는 신앙이나 출신배경, 성향과 인종에 상관없이 온타리오 주의 모든 사람들의 이익과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열정적으로 일할 것이다.”

현재 레체 장관은 재선을 위해 출마한 상태이다.

한편, 온타리오 NDP는 책임을 촉구하고 Lecce 장관이 교육부 장관과 공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노예문제는 경박하게 다룰 문제가 아니다. 인종차별적이고 비인간적인 행동에 가담하는 것을 허용해서는 안된다.”라며 NDP는 성명을 발표했다.

“레체씨는 자신의 행동이 특정 커뮤너티에 초래한 고통에 대해 사과하고, 스스로를 뉘우치며, 흑인 커뮤니티에 보상을 해야 한다.” “그러나 그렇게 한다해도 어떤 경우에든 그가 이 지방의 사람들, 특히 우리 아이들을 대표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된다.”

지방선거는 6월 2일이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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